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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8회 키스 고백으로 마음 전한 미진

낮과 밤이 다른 그녀 8회 줄거리

계지웅은 자신의 차에 이미진을 태우려는 고원을 제지하고 응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향한다. 미진을 사이에 두고 벌어진 두 남자의 기싸움.

그런데 미진이 쓰러진건 고원의 신경안정제를 실수로 마셔버렸기 때문이었고, 그 사실을 지웅도 알게되었다.

깨어난 미진은 황급히 병원을 벗어나 고원에게 자신이 쓰러지기전에 했던말이 무엇이냐고 캐묻는다. 고원은 자신이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기에 모든것을 다 알게 되었다며 자신의 비밀을 지켜줬으니 꼭 비밀을 지키겠다는 말과 함께 키링을 돌려준다.

알고보니 미진을 맴돌던 흰차도 고원이었다.

계지웅은 백철규가 검찰청에 온것이 황산테러 일주일후라는 사실과 고나흔의 무단결근이 연관이 있는것이 아닌지 의심한다.

주병덕이 주변을 파기 시작하는데 미담밖에 안나오니 상황은 더 수상하기만 하다.

확실히 백철규가 황산테러의 배후임은 분명해 보이는데 말이다.

한편 고원은 임순이 득템한 소원권을 무려 300만원을주고 사들인후 아무도 하기 싫어하던 차장검사의 비서 보조 자리를 자청한다.

알고보니 그 자리에서는 언제든 임순을 볼 수 있었던 것. 그는 그곳에서 그녀를 지켜주기로 마음 먹은것이었다.

 

고나흔이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임순. 서말태는 서한시 연쇄 실종사건 이야기를 꺼내지만 다들 늙은 남자를 뭐에 쓴다는 분위기라 실망한다.

임순은 어째서 연쇄 실종인지를 묻는데, 실종자들은 모두 실종 직전 패턴이 같았. 돈을 있는데로 왕창 다 끌어모은후 사라진 것.

임순은 백철규가 뭘 알고 있는건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한다.

혹시나 해서 엄마에게 이모의 실종 당시 그녀가 빚을 지거나 했는지를 물어보는 이미진. 다행히 그런건 아니었다.

그런데 예전에 계지웅과 임순은 서로 만난적이 있었다. 그것도 경찰서에서 말이다.

서말태는 당시 자신의 선배였던 형사를 찾아가는데 그는 아직도 자신때문에 지웅의 엄마가 죽은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지웅의 엄마가 사라지던 그때 그녀는 어렵게 목격자 진술을 하겠다고 했지만 형사는 상사의 지시 때문에 서말태를 보낼수밖에 없었다.

서말태가 도착했을때에는 지웅 엄마의 피만이 공중전화에 남아있었을뿐이었다.

권형사에게서 서한시연쇄실종사건 자료를 넘겨 받은 임순은 지웅 몰래 파일을 살펴보다가 "임.."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지웅이 방에 들어와 바로 서류를 챙겨 나가는것을 보고 그가 혹시나 "임순"의 신상을 실종자 명단에서 발견할까봐 불안해진 그녀.

지웅은 백철규에게 혹시 자신을 어디서 본적이 없느냐고 묻지만, 백철규는 부인한다.

알고보니 그에게는 흉흉한 소문이 있었다. 옛날에 부인을 그가 죽였다는 소문이었다. 그 이유는 전부인이 그의 전재산을 싹 빼돌린후 시신으로 모텔로 발견되었기 때문이었는데, 그 모텔이 바로 지금의 도가빌이었다.

 

이미진은 술을 왕창 사서 계지웅의 집에 쳐들어간다.

다른데에는 다 빡빡해도 이미진 한정 허술해지는 계지웅. 하지만 이미진이 선인장의 이름을 부르자 바로 검사 모드로 돌아가 수상해하기 시작한다.

이미진은 이미 숙취해소제까지 먹고 만반의 준비를 해왔지만 계지웅은 지금까지 술을 먹고 취한적이 없는 말술이었다.

그런데 술이좀들어가니 "좋았다"고 고백하는 지웅.

알고보니 그건 미진의 가족 이야기였다. 임청이 그가 고아라는 이야기를 듣고도 상관없다고 했는데 그렇게 말한 사람은 처음이었던 것.

그 말을 듣고 지웅은 부모가 없었다고 그렇게 썩 나쁜삶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고 했다.

센스 있는 계지웅. 반찬통 싹 씻어서 돌려보내며 핸드크림과 향수를 챙겼다. 만족하는 예비 장인장모 ㅎ

지웅이 갑자기 정리를 하기 시작하자 마음이 급해진 미진은 접시를 옮려다 깨먹고, 그걸 또 치우려다 손을 베는 바람에 지웅에게 폭풍 잔소리를 듣는다.

지웅이 약을 찾느라 헤매는 사이 황급히 사건파일을 뒤진 그녀는 자신이 본것이 임순이 아니라 임숙임을 알고 안심한다.

약을 찾아온 지웅은 미진이 아프지는 않는지 물어가며 조심스럽게 약을 바르고, 그 모습을 본 미진은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이 어떻게 되는지 묻는다.

주취감경은 당시 사고가 고의였는지 실수였는지 여부에 따라 다르다고 답하면서도 의아해하는 지웅.

미진은 이건 실수가 아니라고 말하며 그에게 입맞춘다.

* 긴장해서 펭귄처럼 손 뻗고 있는 미진도 귀엽고, 걷은 셔츠 아래로 보이는 지웅의 핏줄도 설레네.


낮과 밤이 다른 여자 8화 후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8회에서 지웅과 미진의 키스신이 설레고 귀엽고 너무 좋았지만 백철규에 대해서 다른 시선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그동안 백철규가 연쇄토막살인사건의 범인이 아닌가 의심을 했었고 그 이유는 충분했다. 사체에서 펜타닐이 나왔는데 의사인 백철규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었을것이고 사건 현장 근처에서 발견된 그의 차, 수상한 행동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백철규가 황산테러사건의 배후가 맞고, 그 타겟이 임순이라면 그것은 백철규가 범인이 아니라 피해자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백철규 부인이 전재산을 땡겨서 사라졌다는 소문으로 보아 그녀 또한 연쇄실종사건의 피해자로 보이는데, 백철규는 아무래도 임순을 실종사건의 범인이나 원흉으로 의심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복수하려고 황산테러를 계획했고 그 다음부터는 가까이에서 지켜보려고 인턴을 지원한듯.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진짜 로맨스도 맛집인데 사건도 흥미진진해서 요즘 제일 재미있는 드라마인듯. 빨리 다음편을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