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6회 언제?
와 이거 너무 속상한데~ 굿파트너 다들 아시겠지만 드라마 시청률 13.7%까지 치솟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5회가 끝난 이후부터는 올림픽으로 인한 결방이 예고되었다. 그렇다면 6회는 언제 볼 수 있을까. 아주 먼 훗날;;; 무려 8월 16일 금요일에나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마주하니 조금은 허탈한 기분이랄까.
난 솔직히 얼마나 더 오르는지 보고 싶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한 번 탄력받았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임은 분명하지 않은가. 파리올림픽 중계도 좋지만, 그로 인하여 이렇게 몇주간을 볼 수 없다니 앞으로 무슨 낙으로 살아야 하나 벌써부터 걱정된다. 비단 SBS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들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니까 더 심란하다.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 시점에 하필이면 타이밍이 아쉽다. 지금 차은경 변호사와 그녀의 남편 김지상의 이혼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여기 지상의 불륜녀이자 차변의 직장 동료인 최사라 실장이 뻔뻔하게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시켰다. 물론 한변과 은호의 뜬금없는 모텔신은 어이없었지만;; 그럼에도 믿고 보는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러니 다소 편성이 두고두고 마음에 걸린다. 하필이면 이때 방송되어서 이렇게 긴 텀을 두고 쉬어 가야만 하다니... 일주일에 금토만 기다리는 시청자들은 뭔 죄냐! 5회 끝나면 아주 긴 기다림이 시작될 예정이니 우리 모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시청하도록 하자. 너무 궁금한 상태로만 끝나지 않았음 좋겠어. 그 정도 배려는 해주겠지...
차변의 말귀를 못 알아들은 걸까? 변호사 선임을 잘못한 것 같다며 한변을 향해 싸늘한 시선을 보내는 차은경,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설마 찌라시가 사실은 아니겠지? 정우진은 그냥 짝사랑하는 상태인 것 같던데, 오피스 허즈밴드 뭐 이런 거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올림픽 후다닥 지나갔으면, 앞으로 쏟아질 공허함이 무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