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다른 그녀 16회 해석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결말 해석, 청춘과 사랑에 대한 해피엔딩 종영 (ft. 최종회)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끝났다. 16부작의 여정을 모두 마쳤다. 14회 공기철(배해선) 주연 스릴러에서 15회 갑작스런 이별 선언에 결말 어쩔까 싶었다. 무엇보다 가장 궁금한 미진이 왜 임순이 되었느냐에 대한 해답(?)이 나왔다. 신묘한 고양이를 구한 후 갑자기 낮밤녀가 되었듯, 또다시 고양이를 마주친 그날부터 원래로 돌아갔다. 낮과>
그러나 여기엔 결정적인 차이가 있었다. 바로 미진의 마음. 그는 과거 자신의 청춘이, 젊음이 부담스러웠다. 하는 일마다 이뤄지지 않고 자존감이 땅에 떨어졌다. 결국 취업사기까지 당했던 그때 임순이 되었다. 그리고 임순이 되고야 알았다."진짜로 젊음을 잃고 나서야 알게 됐다. 나에게 젊음은 선물이었다는 걸. 당연하듯 가지고 있는 시간이 결코 영원하지 않다는 걸", 미진은 자신이 임순이 되었던 순간이 저주가 아닌 선물이란걸 받아들였다.
최종회 줄거리를 요약해 보자,
임순에서 미진으로 변하는 걸 부모님께 보인후, 임순은 버킷리스트를 쓴다. 그동한 못했던 부모님과의 시간을 갖고, 착한 일을 하며 보험과 요양원도 대비한다. 도가영과 피부과도 가고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쌓는데 가는 곳마다 계지웅과의 추억이 어린 곳이다. 임순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알게됐다"며 공부를 시작한다. 부모님 꿈이 아닌 진짜 자신의 꿈을 향한 공부.
지웅은 서울 지청에 발령을 받고, 미진을 만나려 했지만 끝내 못만나고 떠난다.
가영과 벚꽃을 만끽하던 그때 신묘한 고양이가 지나간다. 비로소 미진은 “진짜로 젊음을 잃고 나서야 알게 됐다. 나에게 젊음은 선물이었다는 걸. 당연하듯 가지고 있는 시간이 결코 영원하지 않다는 걸”이라 깨닫는다.
그날 밤, 젊음을 사랑하게 된 미진 앞에 임순이 나타나 작별을 고한다. "갈게. 지금까지처럼만 하면 된다. 내가 한 건 결국 네가 해낸 거잖아. 너니까. 너라서 할 수 있었던 거야"라 말한다. 미진은 "넌 나한테 선물이었어"라고 눈물을 흘리는데 임순은 "넌 선물을 갖고 있었어. 뒤늦게 깨달아서 그렇지"라고 말해준다.
공기철 재판 증인으로 이미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공기철은 뻔뻔하게 죄를 인정하지 않았고, 임청은 분노했다. 결국 공기철에겐 사형이 선고됐다.
주병덕은 대출금을 모두 갚고, 도가영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프로포즈를 한다. 이 드라마 최고의 위너로 보인다(이 커플 러브라인이 더 많은:-)
고원(백서후)는 싱글 앨범을 발표, 미진을 향한 사랑을 담은 노래로 큰 사랑을 받는다. 미진은 고원에게 말했다. “너처럼 대단한 애가 내 친구여서 든든했어. 근데 나 그 사람이랑 끝난 거 아냐. 그 사람에게 가까이 가려고 노력 중이야”라며 진심을 전했다.
백서후는 진짜 아이돌로 보였다. 차기작이 기대된다.
몇달이 지난 후, 서울 지청에서 재회한 계지웅과 이미진. 진짜 공무원이 되었다. 자신에게 들이대는 윤박에겐 철벽을 치던 미진은 계지웅에겐 달달함 그 자체. 지웅은 "진짜 많이 보고 싶었어요"라 고백하며 미진에게 키스한다.
엔딩, 손잡고 걷는 연인. 어디선가 "검사님~'하는 소리가 들리고, 뒤돌아 보니 임순이 환하게 웃고 있다.
낮밤녀 아쉬운 점? 지웅과 미진의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이 부족했다? 떡밥 회수가 좀 개운치 않은 부분도 있다. 스피드하게 전개했다면, 러브라인도 떡밥회수도 시청률도 꽉 잡았을텐데 말이다.
16화가 건넨 청춘에 대한 대사를 접하니 <언젠가는(이상은)> 가사가 떠올랐다.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언젠가는(이상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출연 배우, 작가, 감독, 스텝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지금의 이 젊음에 감사하며 살아갈게요^^
낮과밤이 다른그녀 15+16회 마지막회 정은지 이정은 이중생활 결말 시청률
'낮밤녀' 이정은·정은지 이중생활 매듭…최진혁에 이별 통보
이정은과 정은지가 소중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비밀을 고백했다.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
회차 정보:15회 ~16회
방송일:8월4일
방송시간: 일 오후 10시 30분
시청률 전국 8,7% 수도권 8,6%
살인범 공기철(배해선)을 잡고 과거의 악연을 청산한 이미진(정은지)이 계지웅(최진혁)과 가족들을 향해 자신의 정체를 털어놓으며 이중생활을 매듭짓기 시작했다.
이미진은 공기철에게 붙잡힌 아빠 이학찬(정석용)을 구하러 갔다가 되려 그에게 납치 당하고 말았다. 몰래 챙겨 온 칼을 이용해 결박을 풀어낸 이미진은 공기철과 치열한 추격전 끝에 그녀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지쳐 쓰러진 이미진은 해가 뜨면서 임순으로 변해버렸고 그 광경을 계지웅이 목격을 했다
그간 낮에 만나는 것을 극도로 피하던 이미진과 수상한 인턴 임순 사이의 궁금증이 해소된 듯 계지웅의 얼굴에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정신을 잃은 임순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이 공기철은 경찰에 검거됐고 그녀의 집 앞마당에 묻혀 있던 피해자의 시신들도 연달아 발견됐다.
그중에서도 이미진의 이모 임순(백소미)부터 계지웅의 엄마(민채은)까지 이미진과 계지웅이 오래도록 그리워했던 가족들이 백골로 돌아와 가슴을 아리게 했다.
백골 사체 중 하나의 신원이 임순으로 확인된 만큼 이미진은 더 이상 임순으로 살아갈 수 없으리라 판단했다. 특히 계지웅을 향한 죄책감이 갈수록 커졌던 이미진은 결국 모두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기로 마음먹었다.
어렵게 말을 꺼낸 이미진은 계지웅이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미진은 그동안 계지웅에게 솔직할 수 없었던 이유를 이야기하며 이별을 통보했다.
계지웅에게 이별을 고한 이미진은 동생을 잃은 슬픔에 식음을 전폐한 엄마 임청(정영주)과 아빠 앞에 임순의 모습으로 다가섰다.
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던 임청은 임순을 끌어안고 하고 싶었던 말을 쏟아낸다
임청이 임순을 끌어안고 그리움과 미안함을 쏟아내는 사이 해는 금세 져버렸고 임순은 다시금 이미진으로 돌아왔다.
품에 안고 있던 동생이 갑작스레 사라지자 임청은 깜짝 놀라 바닥에 주저앉았고 이미진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눈물만 흘린다
노년타임어 비밀은 무엇일지
겨지웅과 임미진의 관계는 어떻게 벼ㆍ할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