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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9회 10회


커넥션 9회 10회

 

 

9회는 2005년 4월, 원종수 패거리가 채경태를 구타하고 그의 집에 불을 내는 장면으로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이 장면을 노규민이 모두 목격한 것도 확인할 수 있었죠.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온 <커넥션> 9회는 장재경(※지성)과 그의 팀이 정윤호(※이강욱) 체포에 나선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팀원들이 정윤호를 체포하기 위해 그가 새벽 기도를 간 청운암으로 향하는 동안 장재경은 강시정(※류혜린)이 남편 정윤호에게 연락하지 못하도록 붙잡아 두고 있었지만, 강시정이 기습적으로 딸의 핸드폰을 이용해 정윤호에게 연락을 하는 바람에 그를 체포하는데 실패하고 말았죠.

 

한편, 정윤호의 수배 사실을 알게 된 원종수(※김경남), 박태진(※권율), 오치현(※차엽)은 서로를 의심하며 불안해했는데요.

오치현은 거액을 요구한 이명국(※오일영)에게 겁을 주려고 하던 중에 정윤호가 이명국을 살해했고 자신과 정윤호가 이명국의 시신을 영륜냉동에 숨긴 사실을 털어놓았죠.

하지만 오치현도 누가 이명국의 시신을 그의 집으로 옮겨 놓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다만, 혼자서는 절대 이명국의 시신을 옮길 수 없었을 거라며 범인이 2명 이상일 것이라고 막연하게 추정했죠. (노규민+?)

또한 박준서(※윤나무)가 영륜냉동에 숨겨둔 이명국 시신의 존재를 알았고 이를 언급해 오치현을 공사장에 나오게 만든 것도 확인되었는데요.

박태진에게는 최지연(※정유민)과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공사장에 나오게 만든 것을 봤을 때, 원종수 또한 박준서에게 뭔가 약점이 잡혀서 공사장에 나왔던 것임을 짐작할 수 있었죠. (채경태 살해?)

장재경은 오윤진(※전미도)과 그동안 입수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정윤호가 이명국의 시체를 옮기다가 방앗간 CCTV에 자신의 모습이 찍혀서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으며, 누군가가 장재경을 이용해 원종수를 잡으려고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정했는데요.

한편, 원창호(※문성근) 회장은 박태진에게 분수를 지키며 조용히 지금처럼 할 일만 하라고 경고했죠.

 

장재경은 오윤진, 허주송(※정순원)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정보를 나누던 중에 최지연의 갑작스러운 방문을 받게 되었는데요.

보험금과 불륜 문제로 최지연과 오윤진이 설전을 벌이던 와중에 허주송이 오윤진의 생일 케이크를 들고 나타나자, 최지연은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죠.

박준서가 결혼 전부터 즐겨 사용하던 비밀번호가 오윤진의 생일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되었는데요. 최지연의 반응을 통해 오윤진 또한 이 사실을 알게 되었죠.

<커넥션> 9회는 김우성(※이상준)이 보낸 사진을 통해 정윤호가 자신의 집 바로 앞에 있었다는 것을 확인한 장재경이 급히 사진 속 장소로 달려갔지만, 정윤호가 이미 사라진 뒤라는 것을 확인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고 있었습니다.


10회 예고편

 

10회 예고는 이번 주말이 지나면 그 돈은 자신에게 의미 없다고 말하는 박태진과 더불어 그 상자는 여는 사람이 임자라며 목에 핏대를 올리는 오윤진의 모습으로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그와 더불어 박태진을 계속 협박하는 정윤호, 김창수(※정재광)가 자신이 저지른 일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 그리고 장재경에게 이명국과 박준서를 모두 자신이 죽였다고 말하는 원종수의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었죠.

오늘 밤에는 또 어떤 사건들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출연!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어떤 내용?

자신도 모르게 약에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고등학교 친구의 죽음을 추적하며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이야기

드라마 커넥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 모두 살펴보자.

주요인물

(역할, 배우 이름, 캐릭터 소개)

장재경 역 (지성)

우정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인물. 지난 20년간 위험하다 싶은 건 모두 멀리하며 살았고 우정도 그중 하나였다.

(커넥션 장재경 지성 아역 : 배우 조한결)

대학 졸업 후 순경에서 시작해 특진을 거듭했고 경사부터는 시험에 매달려 경위 진급, 다시 경감 시험을 준비하던 중 경기 남부 최대 마약조직을 일망타진하며 그 성과를 인정 받아 경감에 특진됐다.

그런데 경감 특진한 바로 그날, 20년간 기억에 머물러있던 친구 박준서가 찾아온다.

오윤진 역 (전미도)

우정은 돈이라고 생각하는 인물. 과거 저강고등학교에 전학 온 첫날부터 당돌한 모습을 보였던 그녀. 준서, 재경, 주송은 그녀의 반항기가 신선했고 준서가 고백하면서 둘은 사귀었다.

(커넥션 오윤진 전미도 아역 : 배우 김민주)

 

윤진은 여전히 자기주장이 강하고 아니다 싶을 때는 달려드는 싸움닭 같은 성격인데 이런 기질을 살려 지역 신문사 기자로 일하고 있다.

이혼을 했고 딸은 전남편이 키우게 된 상황. 윤진은 딸을 데려와 잘 키울 만큼 돈을 벌기 위해 기레기가 됐는데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 친구가 자신에게 50억 보험금을 남겼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박태진 역 (권율)

우정은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물. 현직 검사. 학창시절 학교에서는 물론이고 안현시 지역 전체에서도 천재로 유명했다.

원창호 회장이 준서와 더불어 자신의 아들 종수와 친하게 지내도록 배려했고 태진의 부모님을 대신해 재정적인 지원도 아까지 않았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눈치보며 자란 태진은 검사가 된 이후 종수와 원창호 회장의 일을 적극적으로 도왔는데. 그러던 어느 날 참고 있던 속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원종수 역 (김경남)

우정은 없다고 생각하는 인물. 그의 아버지 원창호 회장은 아들 종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친구들을 물색했다. 그렇게 고등학교 시절부터 박태진, 박준서와 친해졌던 종수다.

미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아버지 회사 금형그룹의 계열사인 금형약품을 경영하던 중 회사 내 한 연구원이 신종마약을 개발하게 되는데.

대학 시절부터 종종 약을 했던 종수는 그 약의 성능이 예사롭지 않다는 걸 알았고 혼자 즐길 목적으로 약을 제조한다.

그러던 중 아버지에게 인정받을 기회가 오는데 안현시에서 추진하는 필오동 개발사업이다. 친구 태진과 준서가 있으니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종수다.

허주송 역 (정순원)

우정도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인물. 윤진이 준서와 연애를 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 후 이혼까지 한 마당에 자신에게도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보험업으로 크게 성공한 주송. 그러던 어느 날 10년 만에 나타난 친구가 50억짜리 보험을 들겠다며 유언장에 증인 서명까지 하라고 한다.

주송은 실적이 필요해 이유를 캐묻지도 못했고 일주일 뒤 그 친구는 죽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보험금이 없단 이야기를 안 한 것도 아닌데 주송은 어리둥절하다.

박준서 역 (윤나무)

우정은 지켜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물. 어려서부터 공부도 잘하고 성품이 곧았다. 20년이 지났고 친구들의 준서에 대한 신망은 여전히 두터웠지만 정작 준서는 그 친구들 때문에 늘 외로웠다.

(커넥션 박준서 윤나무 아역 : 배우 이현소)

첫사랑 윤진과는 헤어져야 했고 친구들과도 멀어져야 했다. 늦둥이 딸은 희귀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고 가진 것 없는 그에게 남은 것은 아내와 친구들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준서는 결심을 한다.

주변인물

원창호 역 (문성근)

축산농가가 대부분이었던 안현시에서 도축업을 자동화하고 군납을 성사시킨 원창호는 그 자금력으로 지금의 금형그룹을 만들었다.

유일한 아들 원종수는 어려서부터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아들의 부족함을 채워줄 친구를 직접 골라 사귀도록 만들었다.

그룹의 후계자로 아들이 적합할지 필오동 개발 프로젝트 성공 여부로 평가할 생각이다.

 

오치현 역 (차엽)

학창 시절 싸움으로 져본 적이 없다. 졸업 이후 안현시에서 조직을 거느렸지만 지금은 종수 밑에서 비서실장 겸 하수인 역할을 한다.

한 번 친구를 맺으면 배신하지 않는 것이 의리라고 믿었지만 때론 돈이 의리보다 중요하단 걸 알게된다.

정윤호 역 (이강욱)

잘난 친구들 사이에 끼기 위해 눈치를 봐야 했다. 자기 마음 알아주는 건 박준서, 오치현뿐이다.

같은 반 친구였던 강시정과 결혼해 아이 둘 아빠가 됐고 택시운전을 하고 있다.

정상의 역 (박근록)

금형약품 연구원. 내성적인 성격으로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자신을 유일하게 따뜻하게 대해준 준서 덕분에 무리에 낄 수 있었다.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준서의 추천으로 금형약품 연구원으로 들어갔다.

정연주 역 (윤사봉)

형사2팀 마약범죄수사팀 팀장. 경창 생활 30년 째. 마약범죄 전담만 22년을 한 베테랑이다.

김창수 역 (정재광)

마약범죄수사팀 장재경 반장 휘하. 직급 경위. 장재경과 8년째 함께하고 있고 그를 존경한다.

유경환 역 (박정표)

강력팀 반장, 직급 경감. 장재경이 삐끗하기만 기다리는데 마침 장재경이 이상해지자 기회라고 생각한다.

공진욱 역 (유희제)

전과가 여럿 있다. 최근에는 신종마약을 기반으로 조직을 이끌고 '닥터'로 불리는 사람에게 약을 독점 공급받는데 어느 날 공급이 끊겨 위기가 온다.

윤사장 역 (

안현시를 기반으로 돈 되는 나쁜 짓은 도맡아 해온 인물. 몇 해 전부터는 마약 유통에 손을 댔다. 최근 레몬뽕 유통으로 재미를 보고 의문의 제조자 '닥터'와 직거래하길 원한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인물관계도를 보면 장재경, 오윤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듯 보인다.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들의 20년간 변질된 우정을 다룬다는데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까? 강제로 약에 중독된 형사 역할을 맡은 지성과 기레기 역할을 소화할 전미도 연기력이 기대된다.

5월 24일 금요일 첫 방송!

방송시간은 SBS 매주 금토 오후 10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