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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같은 세상이 올지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같은 세상이 올지도?! 

지난 2015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세계적인 흥행기록을 세웠는데요! 오는 5월 이 영화의 히로인이었던 '퓨리오사'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프리퀄격인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이 붕괴된 후의 스토리를 그린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배경과 액션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처럼 많은 SF영화에서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를 매력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영화 추천은 다크시크한 디스토피아 분위기의 SF 영화 베스트 5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 추천드릴 영화들이 여러분의 취향을 저격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오늘의 영화추천! This Movie! 지금 시작합니다!


1.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첫번째 추천 영화는 역시 이 영화 입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문명이 붕괴된 뒤, 생존을 위해 독재자에 맞서 싸우는 저항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특유의 황폐한 미래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사막에서 CG 없이 직접 액션신을 찍은 것으로 유명하죠! 그만큼 철들이 부딛히는 날것의 액션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톰 하디와 샤를리즈 테론의 처절한 액션 연기가 아주 일품인데요.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정신을 쏙 빼놓는 실감나는 액션으로 국내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를 위해 조지 밀러 감독이 직접 한국을 방문한 것이겠죠?

 
 

2.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개인적으로 이번 주제에 가장 부합하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2월에 개봉했던 <듄2>의 감독 드니 빌뇌브의 수작! <블레이드 러너="" 2049="">입니다. 영화는 인간과 인간의 통제를 받는 복제인간(리플리컨트)이 혼재되어 살아가고 있는 2049년을 배경으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아 제거하는 임무를 가진 특수경찰 블레이드 러너 'K'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인간과 복제인간이라는 테마로 인간 정체성에대한 철학적인 물음을 액션영화라는 매개로 제시하는 것도 매력적이며, 디스토피아에 가까운 다크 시크한 분위기를 영상미적으로 너무나 잘 살린 영화로 어딘가 우울감이 있어보이는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군더더기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이런 느낌을 가장 잘 살리는 감독이 바로 드니 빌뇌브 감독인데요. 이 감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필수로 시청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 <엑스마키나>(2015)

시대가 지나감에따라 과거의 영화들이 현실에 가까워지는 것을 볼 때면 매우 신기해지는데요. 이 영화도 그중 하나일 것입니다. 인공지능 분야의 천재 개발자가 창조한 고도의 A.I. 로봇 에이바와 이를 테스트하는 평범한 프로그래머 칼렙의 이야기를 다룬 <엑스마키나>는 고도의 A.I.가 느끼는 감정은 프로그래밍된 산물일 뿐인지 아니면 진짜 인간의 것과 같은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실감나는 CG로 인간과 A.I.의 미묘한 관계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세련되면서도 치명적이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분위기의 <엑스마키나> 추천드립니다!

 
 

4. <가타카>(1998)

유전공학은 현 인류에게 많은 숙제를 안겨주지만, 그만큼 미래에대한 가능성도 보여줍니다. 영화 <가타카>는 한 인간의 인생과 미래까지 단정지을 수 있을 정도로 유전공학이 발달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열성인자만을 가지고 태어난 빈센트라는 남자가 이에 저항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영화들 중에 가장 오래된 고전 명작 영화인 이 작품은 근미래를 이야기함에 있어서 CG는 필수적이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만큼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에 대한 설명이 작품안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데요. 영화는 그 어떤 미래적인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꿈을 이루겠다는 인간의 의지는 육체보다 정신에서 더 많이 기인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에단 호크와 주드 로의 꿈이 과연 이뤄질지 이 영화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5. <칠드런 오브="" 맨="">(2006)

요즘 출산율 0.6 이라는 멸망적인 이야기가 뉴스를 수놓고 있는데요. 저는 그럴 때마다 이 영화가 현실이 되는 것이 아닐지 문뜩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영화 <칠드런 오브="" 맨="">은 인류가 임신 기능을 상실하면서 대부분의 국가가 무정부 상태로 전락하고 테러로 자멸하는 절망적인 세계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테오라는 남자가 기적적으로 한 아이를 임신하게된 흑인 소녀 '키'를 만나면서 벌어지는데요. 그녀는 자신을 인류 재건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선박 '내일호'까지 데려다달라고 그에게 부탁합니다. 과연 인류에겐 아직 희망이 있을지 궁금하게하는 이야기입니다. 당시에 이 영화를 봤을 때는 별로 와닿지가 않았는데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마냥 SF는 아니었구나? 하는 소름돋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영화는 영화계의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작품인데요. 회색재로 가득한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마치 핸드헬드로 찍은 것과 같은 실감나는 카메라 워킹으로 현장감 가득한 영상미를 보여준다는 것이 이 영화의 또다른 매력이겠습니다. 씁쓸하지만 출산율 0.6에 걸맞는 영화로 현실에 가장 가까운 디스토피아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라이브에이드의 영화추천! 오늘은 매드맥스 같은 세상이 올지도?! 다크시크한 디스토피아 분위기 SF 영화 베스트 5를 추천드렸습니다. 신기하게도 오늘 추천드린 영화들이 전부 현실로 성큼 다가옴이 느껴져 더욱 흥미로운 것 같은데요. 이런게 또 SF의 매력이지 않겠습니까?

그럼 저는 다음에 더욱 재미있는 주제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여러분의 베스트영화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