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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벽 있는 사이 원작 복제 리메이크 로맨스 영화

우린 벽 있는 사이 원작 복제 리메이크 로맨스 영화

늘은 4월 12일(금)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우린 벽="" 있는="" 사이="">(2024)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페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 <우린 벽="" 있는="" 사이="">는 2015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을 리메이크한 작품인데요. 한국 영화 <빈틈없는 사이="">(2023)도 같은 작품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죠.

 
 

한승연 배우와 이지훈 배우가 주연을 맡았던 <빈틈없는 사이="">의 경우 '벽간소음'이라는 소재와 몇몇 장면들을 제외하면 캐릭터의 성격, 직업 등 상당 부분을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과 다른 방식으로 그려내고자 시도한 반면에 <우린 벽="" 있는="" 사이="">의 경우에는 발렌티나(※아이타나)가 (원작의 아빠 집이 아닌) 전 남친 오스카르(※미겔 앙헬 무뇨스)의 집에서 나온 것, 그리고 (주연배우 아이타나가 싱어송라이터라는 것을 반영해) 원래 꿈은 가수라는 것 등의 사소한 변화만 줬을 뿐 거의 대부분의 내용을 원작에서 캐스팅만 바꾼 형태로 제작했더라구요.

그런 이유로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을 감상하셨던 분들은 <우린 벽="" 있는="" 사이="">를 보는 내내 강한 기시감이 들 수밖에 없을 것 같았는데요.

 
 

반면에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을 본 적이 없거나 <빈틈없는 사이="">만 보셨던 분들의 경우에는 (재미는 어떨지 몰라도 최소한) 기시감은 들지 않으실 것 같더라구요.

 

원작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의 경우 두 주인공 클로비스 코르니악과 멜라니 베르니에의 케미와 매력에 힘입어 (로코 영화가 다들 그렇듯 얄팍한 서사로 인해 호불호가 엇갈리는 와중에도) 긍정적인 평가가 앞섰었는데요. 그 말인즉슨 <우린 벽="" 있는="" 사이="">의 경우에도 두 주연 배우 아이타나와 페르난도 괄라르로부터 개개인이 얼마만큼의 매력을 느끼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아 보였죠.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빈틈없는 사이="">, <우린 벽="" 있는="" 사이="">를 모두 감상한 입장에서 개인적으로는 <우린 벽="" 있는="" 사이="">가 다른 두 작품보다 못하면 못했지 더 낫다는 생각은 딱히 들지가 않더라구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과 <빈틈없는 사이="">를 감상한 적이 없으신 분들은 <우린 벽="" 있는="" 사이="">를 어떻게 생각하실지 문득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