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감사합니다 5회 줄거리

지난 회는 감사팀의 활약으로 인해 꽤나 통쾌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중간에 황대웅이 신차일을 위기에 몰아넣을 땐 살짝 아슬아슬하기도 했다. 그래도 유미경 부장의 횡령 사건을 잘 마무리해서 피해자들에게 돈을 돌려준 부분은 굉장히 따듯한 느낌을 받았다.

특히 윤서진이 삼촌인 황대웅과 신차일 팀장을 두고 갈등하는 모습이 좀 흥미로웠는데 앞으로 그녀가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번 주는 양재승 상무를 타깃으로 감사를 할 것 같은데 예고편을 보면 신 팀장이 사과하는 모습도 보였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5회 줄거리를 통해 한번 확인해 보자.

감사합니다 5회 줄거리

이번 회는 지난주에 예고했듯 현장 식당과 본사 구내식당의 테러, 그리고 선정 비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다행히 현장 식당에서 12명 정도가 잡채에 탄 변비약을 먹고 배탈이 난 정도였고 본사에서는 피해 사례가 없었다.

차일이 황세웅 사장에게 보고를 하자 회사 관련 사업 때문에 경찰에 알릴 순 없고 식중독 사건으로 발표 후 자체 조사를 하라 지사한다.

이어서 어김없이 감사팀의 조사가 시작되고 왠지 이번 에피소드는 지난번과는 좀 다를 것 같단 예감도 들었다. 이번 비리에서 가장 의심을 받은 사람은 예고한 대로 양재승 상무였는데 알고 보니 함바집 사장과 사돈 관계였던 것. 이건 누구나 의심할 사항이라 생각했고 처음에 나도 양 상무가 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이겠거니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가 한 일은 그저 담당 직원에게 밥을 사주고 잘 봐달라고 한 것뿐이 없었고 큰 외압을 넣진 않았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 부분은 좀 나름 충격적인 반전이었다.

이후 다음 용의자는 바로 구매 본부장이었다. 예전에는 하청 업체가 식당 선정 업무를 맡았는데 이 대행업체의 실장과 그가 함께 골프를 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아울러 식당 선정 시 낙찰된 한 업주가 대행업체 실장에게 돈을 줬다는 사실도 밝혀내지만 정확히 돈이 오간 증거를 찾을 수 없어 신 팀장은 역풍을 맞게 된다.

급기야 황대웅 부사장은 신 팀장에게 이걸로 압박을 가했고 어쩔 수 없이 신차일은 사과문을 올리고 더 이상 감사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한다. 캐릭터와 맞지 않는 의외의 굴복이었는데...

솔직히 이때 나는 뭔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크게 의심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이 다 신 팀장의 계획이었다. 감사를 중단하고 본사 식당만 문을 연다고 하면 반드시 테러범이 출몰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다.

또한 한수도 이를 눈치챈다. 협박 편지를 회사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신차일 팀장에게 보냈다는 것은 바로 내부, 그것도 본사에 있는 사람일 거라 생각을 했고 분명 식당에 다시 올 것이라 예상했다.

그리고 어쩜 그렇게 잘 맞는지 두 사람은 늦은 밤 식재료 납품하는 사람 중 얼굴을 가린 괴한과 맞닥뜨리고 추적을 하는데.....

여기서 좀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괴한을 추적하다 신 팀장이 옥상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는 바로 황세웅 사장이 있었다. 순간 나도 뭐지? 범인이 황 사장일까?라고 잠시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일단 도주하던 사람의 신발과 옷차림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고 역시 범인은 구매 본부의 담당 과장 같단 생각을 하며 이번 회를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이번 회 전개 중 황대웅이 서진에게 꼼짝 못하고 눈치를 보는 모습이 자주 보였는데 이걸 봐서는 진자 혈연일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결혼을 하지 않은 황 부사장이 조카의 눈치를 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함바집 비리 범인은 구매 과장?

이번 6회는 참 사람을 혼란스럽게 했다. 사실 황세웅이 회사를 홀로 가지려 할 거 같단 생각은 들었는데 오늘 마지막 장면에 옥상에서의 모습을 보니 어쩌면 제작진이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함정을 판 게 아닌가 싶었다.

분명 이번 사건의 범인은 외주 구매부서의 담당 과장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렇담 황 사장과 과장이 모종의 무슨 관계일 수도 있다 생각이 드는데 딱히 목적이 무엇인지를 모르겠다.

아마 구매 과장은 자신을 괴롭히는 편 본부장을 물 먹이려고 꾸민 짓 같다. 그리고 좀 의외였던 게 양재승 상무다. 의외로 겁이 많아 비리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게 꽤나 재미있었다.

아무튼 빨리 내일 이번 에피소드의 결말을 봤으면 좋겠다.

“무리한 감사, 사과하겠다”

신하균이 JU건설 내부 현장식당 운영권 비리 정황을 쫓기 시작했다.

어제(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콘스튜디오) 5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이 감사팀에 날아든 협박 편지의 범인을 잡기 위한 덫을 설치,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면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을 선사했다. 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6.4%, 최고 7.5%를, 전국 가구 평균 5.9%, 최고 7.2%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종편 및 케이블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신차일은 현장식당 운영권 비리를 조사하지 않으면 모든 현장식당을 테러하겠다는 협박 편지를 받고 곧바로 JU건설이 진행하는 모든 건설 현장과 본사 구내식당의 식사를 중단시켰다. 테러범을 잡지 못할 경우 식당의 운영을 지속하는 것은 어려운 데다가 작업 시간이 매우 지체되기에 회사에도 막대한 피해가 예측되는 상황.

때문에 신차일은 현장식당 선정 과정을 재조사하는 한편, 구한수(이정하 분)와 윤서진(조아람 분)에게는 인부들이 밥을 먹다 쓰러졌다는 건설 현장 식당 조사를 지시했다. 구한수와 윤서진은 황대웅(진구 분)과 양재승(백현진 분)이 현장에 왔다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의심 정황을 찾지 못했다. 현장식당 운영권의 담당자인 외주구매본부장 편인호(조한철 분)를 인터뷰한 신차일 역시 별다른 증거를 잡지 못해 감사에 난항이 예상됐다.

이런 가운데 구한수가 양재승의 사돈과 현장식당 사장의 이름이 같다는 것을 포착하면서 두 사람 사이 유착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양재승은 자신의 사돈이 현장식당 입찰에 지원했다는 것을 듣고 편인호에게 이 사실을 귀띔했던 바, 선정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는 협박범의 주장이 사실임을 짐작하게 했다. 신차일은 곧바로 양재승과 편인호를 감사 대상으로 지정, 부사장 황대웅이 보는 앞에서 철저히 조사를 이어갔다.

신차일이 내부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협박 편지의 의도와 목적을 다시금 곱씹어 보던 구한수와 윤서진은 입찰에서 억울하게 떨어진 업체의 소행이라는 추측까지 하게 됐다. 건설 현장 부지 근처에 살면서 입찰에 실패한 뒤 폐업 절차를 밟은 식당이 있음을 파악한 구한수, 윤서진은 해당 업주를 만나 과거 현장식당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행업체가 뒷돈을 받아왔다는 증언을 입수했다.

특히 신차일이 철저한 감사 끝에 편인호가 뒷돈을 받은 대행업체 실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면서 현장식당 비리 조사도 조금씩 진전되는 듯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양재승과 편인호가 신차일의 무리한 감사로 직원들의 믿음이 저하됐다는 핑계로 사직서를 제출, 부사장 황대웅과 함께 사장 황세웅(정문성 분)을 압박하면서 조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결국 신차일은 무리한 감사를 진행했다는 사과문을 올리고 현장식당 및 구내식당 영업을 재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일찌감치 협박범이 JU건설 내부에 있는 인사임을 파악한 신차일이 이를 역이용해 범인을 잡을 덫을 설치하기로 결심한 것. 이러한 신차일의 계획을 알아챈 구한수가 구내식당에서 밤새 잠복하는 등 서포트를 맡아 든든함을 더했다.

신차일의 예상대로 협박범은 JU건설 구내식당에 약을 타러 다시 나타났고 때를 놓치지 않은 신차일과 구한수가 그를 잡기 위해 뛰어들면서 팽팽한 추격전이 펼쳐졌다. 잡힐 듯 말 듯 아슬아슬한 대치 끝에 범인을 옥상까지 몰고 간 신차일은 그곳에서 사장 황세웅을 맞닥뜨리고 깜짝 놀랐다. 뜻밖의 반전에 시청자들 역시 의문을 품은 가운데 과연 황세웅이 이곳에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협박범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예측불허 전개로 짜릿한 반전의 묘미를 선사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는 오늘(21일) 밤 9시 20분에 6회가 방송된다.

 

< 출처 : mbc 연예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