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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3회

 

엄마친구아들 3회

 

 

 

 

엄마친구아들 2회 '파혼을 한 이유' +3회 예고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2회, 어릴 적 소꿉친구다 다시 동네로 돌아왔다. 왜 왔을까? 결혼을 한다던 그녀가. 돌아온 그녀 덕분에 소란스러워진 동네가 싫지 않은 최승효(정해인). 그리고 돌아온 그녀 배석류(정소민) 이들의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과거 고깃집 알바를 하던 승효와 석류. 가겠다는 승효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함께 알바하던 석류는 엄마의 생일선물을 사는 효녀와 찐친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현재 미국에서 파혼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석류. 회사까지 그만두고 행복한 백수가 될 거라며 엄마 앞에서 선언한다! 어제까지만 해도 입에 침이 마르지도 않게 딸 자랑을 했던 엄마는 이런 딸이 밉다.

승효와 석류 함께한 과거 기억하는 모습은 달랐다. 석류는 승효를 챙겨줬지만, 승효는 석류가 괴롭혔다 말한다. 그렇게 서로 과거를 말하며 틱틱 대지만 점점 둘의 입꼬리는 올라간다. 참 좋았던 그 시절.

백수가 되어 시간이 널널했던 석류는 여유를 즐긴다. 파전을 굽는데 이 시간에 이런 파전은 반칙이다.

석류가 진짜 파혼을 한 이유, 승효는 회사의 자금 사정이 어려웠다. 서로의 이러한 사정은 알지만 깊게 물어보지 않고 기다린다. 이게 진짜 소꿉 친구지.

석류가 파혼하게 된 이유가 등장했다. 해외에서 힘든 시기를 보냈던 석류. 그때 약혼남이 필요했던 순간 약혼남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고, 그 현장을 목격한 석류. 바람을 피운 건 석류가 아닌 약혼남이다.

승효의 개업식, 엄마의 친구들은 다 모여있다. 그렇게 찾아갔지만 석류의 엄마는 딸을 부끄러워한다. 자랑했던 엄친딸이 파혼하고 백수가 되었으니 상실감이 컸다.

석류도 그런 엄마를 보고 지쳤는지..'내가 왜 엄마 인생에 포장지가 되어줘야 하는데?'라며 모질게 등 떠미는 엄마에게 모진 말을 하고 만다.

속상한 마음을 안고 승효와 놀이터에서 펑펑 운 석류. 그렇게 한번 시원하게 울고 나니 석류의 마음도 가라앉는다. 억지로 웃지 않고 지금의 감정에 솔직하게 만드는 승효다.

그렇게 이들의 앞에 별똥별이 떨어졌고 석류는 소원을 빈다. 이 소원은 뭐였을까?

석류의 소원이 이뤄진 걸까? 엄마와 화해를 했고, 승효네 회사의 자금 사정도 좋아졌다. 그리고 흑역사를 공유했던 그 시절처럼 석류의 방 앞에는 승효가 있다. 그렇게 이 둘의 동네 친구 로맨스의 서막을 알리며 드라마 <엄마친구안들> 2회 엔딩이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