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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맞은 우리 73회 리뷰

수지맞은 우리 73회 리뷰

수지맞은 우리 73회 줄거리 전에, 72회 결말 후기 예고 간단히 볼게요~💕

나영은 한진태의 인정을 받으려 수작질 저녁상을 차리나, 진태는 소문을 의식하라며, 병원에 나와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한다.

수지는 채우리에게 헤어지자고 말한다.

진수지가 채수지가 되면, 채우리가 한우리가 되어 해들병원 장남이 될 수도 있고, 수지와 나영은 또다시 형님동생 동서지간으로 엮일 수 있다.

예고예요 : 채우리는 수지가 헤어지자고 한 이유가, 과거를 싹 잊고 선영의 진정한 딸로서 새로 태어나고 싶은 것임을 알게 된다.

수작질 윤자는 한진태 집 안을 제 집처럼 누비다가 마리에게 딱 걸린다.

두리가 올려준 도영의 트로트 영상이 조회수 대박이 나자...

🍎

수지맞은 우리 73회 등장인물 출연진.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73회 줄거리 리뷰 시작할게요~

수지맞은 우리 73회

줄거리 리뷰

수지는 같이 있으면 앞으로 더 아프고 힘들기만 할 뿐이라고 한다.

채우리가 설득하지만, 그녀는 돌아서 버린다.

수지맞은 우리 44회

나영의 수작질은 점점 진심화 되어, 가사 도우미한테 맡기지 않고 아침식사를 제 손으로 차리려는 지극정성 수작질이 되어 간다.

(이게 왜 수작질이냐면, 수작질 목표가 없는 예전 친정에서나 언니 수지를 위해서는 그럴 생각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과거 그걸 한 것은 수지였다.)

현기증 마리는 아기용품 마련에 전력을 쏟고 있다. (남편은 머슴 대하듯 하지만 제 핏줄은 왕자 영접하듯 하는 것이다.)

수지맞은 우리 73회

수지는 채우리와 남매가 되더라도, 법적, 현실적으로 온전한 엄마 딸이 되고 싶다고 하며 흐느낀다.

친양자 취소 소송을 계속 진행하라는 것.

(사회적으로 비교하자면 독립이라는 개념이 이미 탑재되어 있어야 할 나이에 엄마 딸, 찾는 것은 정신 연령이 지체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노랫말처럼 계모와 동생 밑에서 구박을 받고 살았다고 하니...)

수지맞은 우리 73회

윤자는 사돈 집 침실과 화장대를 갈고 다니며, 쇼원도우 부부니 선영과 불륜이니 온갖 소리를 늘어놓다가, 마리한테 딱 걸린다.

윤자에게 그만 나가시죠, 하고 나서 마리는 나영에게, 윤자가 그 집 드나들지 못하게 하라고 경고한다.

 

수지맞은 우리 73회

채우리는 우창에게 수지가 헤어지자고 했다면서, 그녀가 온전한 엄마 딸로 새로 태어나고 싶은 걸 이해한다고 말한다.

우창이 그래도 포기하지 말라고 하자, 채우리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알았다고 말한다.

수지맞은 우리 73회

술 취해 귀가한 채우리는 선영에게,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걸 마당에서 듣고 흐느끼며 방으로 들어가는 수지.

수지맞은 우리 73회

아침 공원.

수지를 만나자 채우리는 우리 헤어지자. 그만 하자, 하고 말한다.

수지맞은 우리 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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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맞은 우리 73회 이어 74회 예고예요~

대체 마당집과 저 여자는 당신한테 뭐예요?

현기증 마리.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73회 재방송 시청률.

 

ㅡ덧이스의 엔터테인먼트.

인용된 이미지와 대사

출처, KBS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73회.

와... 오늘은 정말 뒤통수 제대로 맞은 기분이다. 생각이 너무 짧았다. 그러고 보니 진수지 입장에서 생각을 못 해봤네. 수지 입장에서 친엄마인 채선영이 소송을 포기하면, 진수지는 그 끔찍한 장윤자라는 빌런의 딸로 남은 생을 살아야 하는 거다.​​

채우리가 진수지의 깊은 고민을 알게 되었으니, 이제 헤어지자는 수지의 말을 따르지 않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다. 삼촌과 술을 마시며 속마음을 쏟아내는 채우리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하다. 근데 곧 큰 결심을 할 것 같아 불안했는데... (제발 현우가 맞기를...)​​

 

그래서 결국 채우리도 수지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하며, 이번 회는 마무리된다. 결국 법적인 남매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게 맞긴 하다. 장윤자가 오늘 진나영을 찾아가서 하는 짓거리를 보니, 더더욱 확신이 생긴다. 진수지가 이런 인간의 딸로 남은 삶을 살아갈 수는 없는 거잖아?​​

아무튼 지금 시점에서 헤어지는 게 맞긴 하다. 그래야 남은 회차에서 채우리의 숨겨진 이야기도 풀어내고, 당분간 남매로 지내면서 에피소드도 만들고 그러다가 결국 다시 만나게 되는 반전까지 만들어낼 수 있을 테니까.. ​​

 

최종 결론까지 예상하긴 이른 감이 있지만, 아무튼 장윤자가 뭔가 대가를 치러야 하는 건 타당해 보인다. 그리고 나영이도 자기가 한 짓들... 그렇게 숨기려고 하는 진수지에게 했던 만행도 드러나서 합당한 대가를 치르는 게 순리에 맞을 것 같다.​​

마당집의 채선영에게 행복한 순간이 온 건 맞는데, 역설적이게도 그 행복이 동시에 슬픔을 가져오고 있다. 가장 소중한 아들과 딸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는데도, 사랑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만일 이런 상황이 현실에서 일어난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