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쿵푸팬더4 관람 후기 리뷰 스포 결말 쿠키 정보
감독
마이크 미첼, 스테파니 스티네
배우 / 배역
잭 블랙 / 포 목소리
아콰피나 / 젠 목소리
비올라 데이비슨 / 카멜레온 목소리
더스틴 호프만 / 시푸 목소리
개봉일 : 4월 10일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애니메이션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94분
배급 : 유니버설 픽쳐스
[드림웍스]
드림웍스에는 "슈렉", "마다가스카", "드래곤 길들이기", "장화신은 고양이", "보스 베이비" 등 많은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있는데요.
"슈렉"의 5편 제작 소문이 들리긴 하나 2010년 4편 이후로 끝이 났기 때문에 현존하는 드림웍스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은 "쿵푸팬더"라고 생각합니다.
[시리즈]
"쿵푸팬더"는 2008년 1편을 시작으로, 2011년에 2편이, 2016년에 3편이 개봉하였고, 8년 만에 4편이 개봉하게 됐습니다.
16년이나 된 시리즈지만 제가 "쿵푸팬더"를 접한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캐릭터와 세계관, 전편까지의 줄거리를 알지는 못했지만 쿵푸팬더라는 캐릭터 자체만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전작까지 모두 봤다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거 같네요.
[더빙]
"쿵푸팬더" 시리즈는 화려한 더빙 배우들로도 유명한데요. 쿵푸팬더 푸 포 역엔 잭 블랙이 굳건히 지키고 있고, 이번에 처음 등장한 젠 역은 아콰피나가 맡았습니다.
두 배우 모두 다 개성 있는 목소리를 가졌기 때문에 연기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더빙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작까지 비중 있었던 무적의 5인방은 안젤리나 졸리, 성룡, 세스 로건 등이 더빙을 맡기도 했습니다.
[음악]
시리즈를 처음 접하기 때문에 스토리보다도 그 외적인 걸 더 즐기면 관람했는데요.
캐릭터와 영상미 다음으로 눈에 띈 건 음악이었습니다.
무려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음악을 맡았고, 영화의 배경이 되는 중국과 할리우드가 잘 어우러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엔딩곡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Baby One More Time을 잭 블랙이 부르기도 했습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Peachs가 다시 한번 떠올랐고, 신나는 음악에 개성 있고 매력 있는 잭 블랙의 목소리가 더해져 영화관을 나와서도 계속 귀에 맴돌았습니다.
[아쉬움]
좋았던 점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도 뚜렷하게 드러났는데요.
빌런의 서사가 많이 부족하여 억지로 시리즈를 이어나간 느낌이었고, 전작의 빌런들을 등장시킨 것도 잠깐의 반가움 외엔 아무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포와 젠을 제외하곤 다른 캐릭터들은 특별출연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비중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푸바오]
에버랜드의 마스코트 푸바오가 최근 중국으로 떠나면서 국내에는 판다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과연 이게 흥행으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1편 460만, 2편 500만, 3편 4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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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있는 줄거리와 결말
과거 포에게 패배해 죽은 줄 알았던 타이렁이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는데요.
한편, 시푸는 포에게 자신의 후계자가 될 용의 전사를 찾을 것을 지시합니다.
하지만 포는 자기 자신을 지목하며 후계자 양성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데요.
그러다 전당에서 수상한 침입자를 발견합니다. 침입자는 젠이라는 여우였고, 젠은 돌아온 타이렁이 실은 변장에 능한 적 카멜레온이라고 말하며, 그녀를 잡으려면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감옥에 간 젠이었지만, 카멜레온을 잡기 위해 석방이 되고 포와 함께 떠나게 됩니다.
결국 포와 젠은 카멜레온을 마주하게 되는데, 사실 젠은 카멜레온의 부하였고, 카멜레온은 포가 가지고 있던 지팡이. 우그웨이가 준 지팡이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지팡이를 빼앗은 카멜레온은 영혼계의 문을 열어 타이렁, 카이, 우그웨이까지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흡수합니다.
강해진 카멜레온의 공격을 받으며 포는 열세에 몰리는데, 그때 포의 진심을 느낀 젠이 뒤늦게나마 포를 돕기로 합니다.
결국 포의 비기에 카멜레온을 제압당하고, 영혼계의 문을 다시 열어 쿵푸 마스터들과 카멜레온을 돌려보냅니다.
포는 용의 전사 후계자로 젠을 지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