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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서 이야기: 끝까지 포기하지 말 것

영화 아서  이야기: 끝까지 포기하지 말 것

도미니카리퍼블릭에서 벌어지는 #어드벤처레이싱 경주에 대한 #영화

#아서 (Arthur the King)를 보았다.

<쿵푸팬더4>와 <범죄도시4>, 그리고 아직도 <파묘>가 대세인 영화관에서

4월 17일 오늘부터 조용히 개봉한 #영화 인데

익스트림스포츠와 #반려견 의 조합이라니,

실패할 리 없다 싶어 예매하였다.

#영화 #아서 (원제: Arthur the King) 기본정보

개봉일: 2024년 4월 17일

장르: 모험, 드라마

감독: 사이먼 셀란 존스 (Simon Cellan Jones)

출연: 마크 월버그, 시무 리우 등

만년 2등인 #어드벤처레이싱 선수 마이클(마크 월버그 분)은

무릎 부상으로 은퇴 위기에 처한 ,

인스타그램 스타로 변신한 레오(시무 리우 분),

아버지 뜻에 따라 참여한 올리비아와 함께 팀을 꾸려서

예산이 부족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우승을 꿈꾸며

도미니카리퍼블릭에서 열리는 5일간 700km 극한 레이스에 참여한다.

(이후 스포 O)

레이스 도중 미트볼을 주며 친해진 유기견이

극한 상황 속에서도 레이스에 따라와 팀의 마스코트가 되고

그에게 왕과 같다는 의미에서 #아서 라는 이름을 지어주지만

경주 중 규정에 따라 #아서 를 중간에 두고 와야할 위기에 처하고

끝까지 따라오며 물에 빠질 지경의 #아서 를 구하고자

되돌아가느라 팀은 우승을 놓치게 되고 만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레이서들, 그리고 #강아지 #아서 의 이야기는

실화에 바탕을 둔 스토리라고 하는데

스웨덴의 익스트림 선수 마이크 린드노드가 그 실제 주인공이고

#강아지 를 실제 입양해서 6년간 같이 살다가

지금은 무지개다리를 건너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출처: https://www.countryliving.com/life/entertainment/a60191165/arthur-the-king-true-story/

#영화 #아서 에 출연한 #강아지

원래 우카이(Ukai)라는 이름이라고 하고

오스트렐리언 셰퍼드, 보더콜리, 부비에의 혈통이 섞여있다는데

#견종 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검색해보니

오스트렐리언 셰퍼드는 양치기 개이며 안내견으로 다재다능하고

보더콜리는 양치기 개로 지능이 높고 끈기가 있으며 주인에게 순종하며

부비에는 플랑드르의 크고 튼튼한 목축용 개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세 혈통을 가진 극중 #반려견 #아서

음식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서 최후의 체력까지 끌어올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레이서들을 따라

아픈 몸을 이끌고 레이스를 완주한다.

정말이지 삶의 반려가 되는 소중한 #반려견 이라 할 수 있다.

#영화 중간중간 아찔한 모험 장면에서 선수들이 위험을 자처하며

골절이나 심한 부상, 탈수에도 굴하지 않고 레이스에 임하는 모습은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뭐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얼마 전에 읽은 책 #누구도나를파괴할수없다

(데이비드 고긴스, 이영래 역, 웅진지식하우스, 2023)의 내용을 떠올리게 한다.

출처: #누구도나를파괴할수없다

이 책의 주인공 데이비드 고긴스 역시 불굴의 정신력으로

미국 해군 네이비 실이 되고, 수십 회 100Km 울트라마라톤에 참여하며

세계 최고의 턱걸이 횟수 기네스 기록을 세우는등

최강의 체력과 멘탈트레이닝을 몸소 실천하는 인물인데

책 속에서 우리에게, 스스로 죽을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를 물으며

한계를 넘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이 삶의 과제라고 말한다.

영화 속 선수들도 곤충과 뱀,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정글 속에서

무거운 짐을 맨 채 덥고 습한 기후 속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고

험한 지형의 바위와 숲속을 산악 바이크를 타고 헤쳐가며

집라인을 걸고 계곡을 건너기도 하고

카약을 타고 노를 저어 강을 건넌다.

그리고 #강아지 #아서 는 이들을 지치지도 않고 따라간다.

거의 먹지도 않고 잠도 자지 않고

고통의 극한 속에서도 견디고 나아가는 모습이 놀랍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실제 스토리를 담아

짜임새 있는 구성과 감동적인 내용으로 만들어진 #영화 #아서

때로는 마음을 졸이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게 하는 감동이 있다.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전통적인 느낌의 꽉 짜인 #영화 를 본 기분이다.

#반려동물 을 사랑하고 달리기나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볼만한, 좋은 #영화 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