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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 이게 정말 10부작이라고요?

수사반장 1958 이게 정말 10부작이라고요? 

수사반장 1958 1회 전설의 시작

2회 종남경찰서 꼴통1반

이제훈이 나온다는 소식에 엄청나게 기다렸던 작품이다. 그런데 첫회를 보고서 좀 의문이 들었다. 재미는 분명 있었지만, 극의 전개 속도가 워낙에 느렸기에 이대로 간다면 적어도 16부작 이상은 해야될거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작품은 알려진대로 단 10부작 짜리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궁금하다. 첫회에서는 황천에서 온 소도둑 잡는 경찰 박영한의 종남서 적응기가 그려졌다. 수사반장 1958 아직은 애매하다.

 

1회 초반에는 원작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던 최불암이 현재 시점의 박영한으로 특별출연했다. 이때 그의 손자로 경찰이 된 이제훈이 나오며 왜 박영한의 얼굴이 이제훈에서 최불암으로 변했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해 줬다. 원작 4인방 중 유일하게 살아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건강하십쇼.

 

경찰서에 걸린 자신의 옛 사진을 바라봄과 동시에 과거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때는 제목에도 나오는 1958년이다. 참고로, 이제훈이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19.58%가 목표라고 했는데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하다. 2회부터는 제대로 입소문이 나야 되겠다. 소도둑 검거율 1위에 빛나는 박영한은 그 능력을 인정받아 서울 종남경찰서로 발령났다. 이후 수사반장 1958 1회 중후반까지는 별다른 이야기 없이 그의 캐릭터 묘사가 이어졌다.

또한 앞으로 10회를 함께 이끌어 갈 동료들의 서사도 나왔다. 미친개 김상순은 일명 '미친개'로 이미 형사였으며, 2회에서 동료 형사가 될 것으로 보이는 조경환은 아직 쌀집에서 일하고 있었다. 4인방 중 마지막 한 명인 서호정은 내일 등장할 모양이다. 그리고 제일 위에 올린 흑백 사진을 보면 오른쪽 끝에 한 사람 더 있는데 그건 누구인지 모르겠다. 이 네 사람 말고도 이들의 영원한 멘토인 유대천 반장도 나왔다. 엄청 멋진 형사였다.

첫회 진행 속도를 봤을 적에 10회로 분량이 짧기에 아주 많은 이야기나 사건을 다룰거 같지는 않다. 아마도 잠시 나온 이 인물, 자유당 당원이자 동대문파 1인자 이정재를 무너뜨리는 것이 이번 수사반장 1958의 주요 내용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시즌제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박영한이 과거 625 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모습도 나왔는데 이건 또 어떻게 쓰일지 궁금하다. 짧은 분량에 뭔가 이것저것 많이 집어넣었다.

 

박영한은 백년화편 단골이었고

마지막 밀수 장면으로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앞서 이정재 졸개를 잡았고, 여기서 이정재 사촌인 이정범과 얽혔기에 이후로는 이정재와 본격 대립하지 않을까 싶다. 엔딩에서 김상순이 박영한의 뒤통수를 치는 장면이 나왔지만 원작 스포가 있기에 그가 나쁜 놈은 아니다. 여튼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정말 궁금하다. 믿보배 이제훈을 믿고서 봤지만 솔직히 막 그렇게 끌어당기는 것은 없었다. 다음 회차가 아주 중요하겠다.

수사반장 1958 2회

시대극과 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하는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된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 드라마로 이 드라마를 보면서 참 세상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1950년대에서 1960년대 배경을 완벽하게 재현함에 50대 이상 분들에게도 젊은 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이 됩니다. 수사반장 방송시간은 금요일, 토요일 밤 9시 50분부터 방영됩니다. 방송시간을 놓치신 분들은 아래 참고하시면 수사반장 1958 재방송 보실 수 있습니다.

수사반장 1958 재방송 보러가기는 위에서 보시면 되겠고 드라마에 대한 정보를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작진부터 살펴보자면 기획은 MBC에서 했으며 연출은 공조, 창궐 영화를 연출한 김성훈으 맡았고 극본은 2020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 작가 김영신이 맡았습니다.

크리에이터는 박재범 플롯스토어가 맡았습니다. 기획은 장재훈, 홍석우, 프로듀서는 윤홍미, 김지하. 지환이 맡았고 제작은 안은미가 맡았습니다. 제작총괄은 방옥경, 윤석동이 맡았습니다.

수사반장 1958 출연진으로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서은수 배우 등등이 나옵니다. 인지도가 있는 배우부터 비교적 대중들이 처음보는 얼굴들의 배우도 함께 나와서 신선함까지 잡았습니다. 사전 제작 작품으로 2023년 8월 13일부터 2024년 4월 10일까지 촬영을 하였습니다.

수사반장 몇부작이냐고 물어보시는데 총 10부작으로 기획이 되어 있습니다. 2024년 4월 19일부터 2024년 5월 18일까지 예정입니다. 약 한 달동안 밖에 방송되지 않기에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청률도 굉장히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수사반장 1958 재방송 OTT는 웨이브와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시청 등급은 15세 이상 시청가입니다. 드라마는 아직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는 대한민국을 무대로 합니다. 야만의 시대이자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그 동료들과 함께 하는 추리물입니다. CCTV도 없고 디지털은 1도 없는 시절에 타고난 감각과 통찰력, 집요함으로 범죄를 해결하던 시절입니다.

감독은 원작에서 논하는 인간다움에 대한 통찰이 현재 사회에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제작을 했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작가는 드라마사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며 대한민국 수사물 장르와 시즌제 드라마의 첫 시작으로 50년 전 이미 시대를 앞서간 드라마라고 평가를 하였습니다.

또 배우들이 드라마를 한층 더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훈 배우의 얼굴에는 클래식함과 모던함이 섞여 있고 우리 드라마의 컨셉과도 맞다고 감독은 밝혔으며 이제훈 배우가 아니었으면 이 드라마도 없었다고 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동휘 배우는 무엇이든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신예 최우성, 윤현수 배우에게도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어서 고마웠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수사반장 1958 원작과의 차이점

예전에 우리가 열광했던 수사반장의 박영한 형사와 그 팀이 결성되기 전 그리고 많은 악인들을 때려잡았던 영웅이 되기 전에 우리가 전에는 알지 못했던 젊음을 보실 수 있다고 감독은 말하였습니다. 원작과는 다르게 때로는 실수도 하고 부족할 수도 있지만 그 과정 또한 드라마의 일부분입니다. 원작과는 다르게 부족한 점은 보이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 하나는 원작 이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작 김영한 형사의 탄생기 또는 과정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원작의 인물들보다 무모하지만 낭만적으로 표현이 되었고 휴머니스트의 모습을 왜 갖추고 있는지 알게 되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프리퀄 드라마가 주는 재미를 모두 표현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박영한의 출신과 연애사도 나오며 김상순 형사의 객기와 광기, 똘끼까지 볼 수 있고 조 형사와 서 형사는 경찰 입문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1화+2회 예고

황천 사나이 박영한

이제훈, 이동휘 주연의 새로운 MBC 금토드라마가 4월 19일부터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977년 최불암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경기도 황천에서 서울로 상경한 종암서 형사 주인공과 동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원작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물론, 원작을 잘 모르는 분들도 재밌게 감상할 수 있는 내용을 다뤘다고 합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이제 막 서울에 도착한 주인공이 겪은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그럼 저와 함께 <수사반장 1958=""> 1회 줄거리와 2회 예고를 살펴보겠습니다.

<등장인물 소개는="" 여기서="">

1958년 경기도 황천. 전쟁이 끝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먹고살기 힘든 시대였고, 황천에는 소도둑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드라마의 주인공 영한은 경기도에서 소도둑 검거율 1위를 놓친 적 없는 뛰어난 형사였는데요. 일단 그의 레이더에 들어온 이상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했죠.

오늘도 여느 때처럼 범인을 잡고 소를 되찾는데 성공한 그의 모습.

황천에서의 공을 인정받은 영한은 서울 종암경찰서로 발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들었던 황천경찰서 식구들과 인사를 나눈 뒤 버스에 올라 서울로 향한 그였는데요.

그렇게 한참을 달려 종암경찰서에 도착한 그는 시골과는 다른 서울의 풍경에 감탄했습니다.

 

<수사반장 1958=""> 1회에서 수사 1반에 배정받은 그는 반장 대천에게 인사를 올리고 본격적으로 업무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반장님 어떻게 좀 해주세요. 무서워서 못 살겠어요"

그때, 자릿세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맞았다며 한 노부부가 경찰로 찾아왔습니다. 이를 보고 분노한 영한은 노인을 때린 동대문파 살모사를 찾아가 직접 체포하기로 결심했죠.

얼마 지나지 않아 동대문파 살모사를 찾아낸 주인공. 하지만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기에 섣불리 체포할 수 없었는데요. 심지어 조직원들이 그를 둘러싸고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안에 독사 30마리가 들어있거든? 덤비면은 다 풀어버릴 거야"

그러자 포대 안에 독사가 들었다며 그들을 위협하는 영한이었는데요.

정말 포대 안에는 뱀이 들어있었고, 이를 확인한 동대문파 조직원들은 당황했습니다. 그 틈을 노려 살모사를 체포한 후 경찰서로 돌아오는데 성공한 주인공.

"잔말 말고 빨리 풀어줘"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종암서 서장 최달식은 살모사를 풀어주라고 명령했는데요. 풀어줄 수 없다며 버틴 영한이었지만, 서장의 명령에 결국 살모사를 풀어줄 수밖에 없었죠.

동대문파의 일인자이며 자유당 당원인 이정재는 경찰 상부에 뒷돈을 건네 그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서울 경찰들은 동대문파 조직원들에게 꼼짝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수사반장 1958=""> 1회에서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영한은 정의롭지 못한 서울 경찰의 모습에 실망했습니다.

한편 종암서 수사 2반 소속인 상순은 관할 지역 밖에서 깡패를 체포했다는 이유로 반장에게 한소리를 들었습니다. 심지어 반장은 깡패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상순에게 명령했는데요. 어처구니없는 명령에 분노한 상순은 오히려 깡패들을 발로 찬 뒤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쟤 누구예요?"

마침 눈앞에서 이 장면을 목격한 영한은 다른 형사들과는 다르게 나름 정의감을 가진 상순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죠.

 

한편 종남시장에는 동대문파가 나타나 자릿세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자릿세를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장 사람들을 때리고 괴롭히는 그들의 모습.

"소란 피우지 말고 돌아들 가"

마침 이를 목격한 쌀집 일꾼 경환이 그들의 앞을 막아섰음을 <수사반장 1958=""> 1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동대문파가 돌아가지 않자 조직원들을 하나 둘 제압해나가기 시작하는 경환.

마침 종남시장을 지나다 그 장면을 목격한 영한은 큰 덩치에 남다른 괴력을 지닌 경환을 눈여겨봤습니다.

"나 없는 동안 뭔 일 없나 잘 감시해"

오늘따라 이상하게 행동하는 2반 형사들이 수상했던 1반 반장 대천. 그는 잠시 자리를 비우는 동안 2반을 잘 감시하라고 영한에게 신신당부했는데요.

대천이 시킨 대로 2반 형사들을 유심히 살펴보던 주인공은 그들이 수상한 일을 벌인다는 걸 알아차렸고, 퇴근 후 상순과 함께 직접 2반 형사들의 뒤를 쫓았습니다.

사실 2반 형사들은 주기적으로 동대문파의 밀수를 도와왔습니다. 이를 알아차린 영한과 상순은 인질을 붙잡는데 성공, 그들의 앞에 나타나 위협을 가했는데요.

"훔쳐 온 것들 모두 싣고 돌아가시죠"

하지만 여기서 물러설 생각이 없어 보이는 2반 형사들과 동대문파 조직원들.

영한이 총을 장전하면서 당장 총격전이라도 펼쳐질 것 같았던 그때, 무슨 이유에서인지 주인공의 머리를 쳐서 기절시킨 상순. 결국 의식을 잃은 영한을 보여주며 <수사반장 1958=""> 1회 줄거리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황천 사나이 박영한이 종암서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상순이 그를 기절시킨 이유가 궁금해지는데요. 그럼 저는 다음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