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는 결국 싸이코패스였고, 태성이 김영수를 쫓다가 스스로 죽음으로써 솔과 선재는 죽을 운명을 극복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았다는 이야기.
대본과 연출 합이 좋았고, 특히나 메이킹 영상을 보면 촬영 현장에서 윤종호 감독의 배우 디렉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뭔가 알기 쉽게 배우들에게 설명해서 소통이 잘되는 느낌.
주조연 배우들이 드라마가 끝나고 개인 sns에 종영소감을 밝혔는데 ,모두 현장을 즐기며 재밌게 촬영했던 드라마로 기억해서 인상적이었다. (아래에서 확인 가능)
로맨스코미디물 답게 장면마다 진지함으로 마무리되는 순간 코믹한 내용 한 스푼 첨가해서 유쾌하게 다음 씬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재밌었고, 고전 명작을 떠올릴게 하는 오마주 장면도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물 세는 금비디오에서 선재, 태성 대결씬 인정사정 볼 것 없다 + 오징어 게임 생각나서 넘 웃겼던ㅋㅋ
tvN 16부작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재밌게 설레고 싶다면 정주행 추천합니다.♥선재>
<선재 업고="" 튀어=""> 16회 최종화 내용 및 명대사선재>
긴박한 추격전 끝에 김영수의 차를 세운 김태성! 태성이 김영수에게 수갑을 채우려는 찰나 도주하는데 김영수가 달려오는 트럭에 부딪히고 다리에 떨어져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김영수는 그렇게 죽게 되고, 솔과 선재의 운명에 드리운 어둠이 가라앉듯이 김영수는 물 속으로 가라앉는다.
쓰러졌던 선재는 응급실에서 정신을 차리는데, 솔이와 담포리에서 마음을 주고 받았던 그때의 기억이 떠오른다! 선재는 급히 솔에게 향하고 솔이는 술 먹고 집으로 돌아는 택시 안에서 김영수의 사망 뉴스를 듣고, 우신대병원에서 봤다는 트위터 제보로 급히 병원으로 찾아간다.
서로를 향해 달려가던 두 사람은 다리 위에서 재회하는데 울면서 오는 솔에게 왜 우냐며 걱정한다.
혼자 있을 때
맨날 그렇게 울었어요?
당신 다 잊어버린
그 사람 그리워하면서?
선재는 솔이가 쓴 시나리오가 여자 입장에서는 새드 엔딩이라며 자기가 말한 해피 엔딩으로 이미 바뀌었다며 모든 기억을 가진 선재로 돌아와 솔이를 부르며 키스한다.
솔아,
나 다 기억났어
솔아 늦어서 미안해
김영수의 죽음으로 이제 행복하기만 한 두 사람. 선재는 집에서 솔이를 안고 있고, 꿈에서도 붙어 있자며 애정 뿜뿜이다. 선재는 사실 기억을 잃었을 때도 S목걸이를 가게에서 보는 순간 울음이 나와 구매를 했었다. 선재는 솔에게 S목걸이 다시 끼워준다.
김영수의 죽음으로 태성이 자책하고 있을까봐 위로하러 온 아빠 김형사. 태성은 김영수의 택시 트렁크에서 살인 도구가 수십개 발견된 사실을 말하며 살인이 목적이었던 거였다고 말하는데, 김영수를 잡아본 적 있는 김형사도 교화가 안되는 싸이코패스였다고 회상한다.
2008년에 그놈 잡아 넘길 때
출소하면 이놈 분명 재범할 거라고
내가 그렇게 말했는데
저런 새끼들은 어떻게 교화도 안 돼요
...
형사 생활 오래 하다 보면
별일 다 겪는다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네 탓 아니야
그 놈이 죽을 운명이었던 거지
그놈이 이렇게 죽어서
살 운명으로 바뀐 사람도 있을 거다
한달 후, 솔이는 시나리오 작업 때문에 선재와 데이트를 할 수 없는데, 선재는 솔이가 보고 싶어 작업 하고 있는 카페로 출몰. 솔이 디저트 먹이고 싶어서 카페에 있는 손님들에게 디저트 다 쏘는 플렉스. 도서관에 쫓아와 옆에서 혼자 연애질;ㅋ 결국 선재 집에서 시나리오 작업함.
임금은 바라던 드라마에 출연! 바람난 아내의 남편 역할이라며 가족들 모여 앉아 시청하는데 붕대 감고 누워있다가 죽는 역할ㅠㅋ
현주는 내 남편 최고라고 미친듯이 칭찬!ㅋ
선재는 시나리오 작업하는 솔에게 간식 챙겨주며 방해 안하고 방에서 개인 시간 가지는데, 작업 끝냈다고 하니 집에 데려다 주겠다는 선재. 놀고 싶은 솔이는 아쉽고, 그때 뒤에서 '자고 가면 안돼?' 라는 인혁의 통화에 솔이는 자기한테 말하는 줄 알고 '돼!' 라고 외치며 민망, 솔이 마음 안 선재는 솔이와 딥키스...!!
그 동안 솔과 선재의 키스는 매번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오롯이 사적인 공간에서 둘 만의 시간으로 키스했던 순간.
다음 날, 아침 선재의 품에서 눈 뜬 솔. 선재의 가슴에 하트를 그리며 사랑을 표현하는데 깨어 있던 선재는 행복하고, 꽁냥꽁냥 사랑을 속삭인다.
실감이 잘 안나,
이게 꿈은 아닌지,
가끔 무서워
니가 또 다른 시간으로 가버릴까봐
그러다가 또 널 잊게 될까봐.
걱정하는 선재에게 솔이는 이제 시계가 없어서 가고 싶어도 못 간다며 안심시킨다. 선재도 가지고 있던 전자시계를 언제 잃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전자시계의 행방은 말자가 가지고 있다가 청계천에 버렸다. 말자가 그동안 시간 여행 하고 있었던 거? ㅋ
같이 양치질하고 급히 출근해야 되는 솔이 샌드위치 챙겨주며 뽀뽀하고 헤어지는 두사람.
근데 우리 꼭
신혼 부부 같지 않아?
솔이의 농담에 좋아서 입틀막하는 선재.
한편, 선재의 연애설 기사가 나고, 선재는 인혁과 매니저과 백화점에서 프로포즈 반지 사느라 바쁘다.
솔이는 연애설 보고 선재 걱정으로 난리인데 선재는 걱정하지말라며 당장이라도 프로포즈하고 싶지만 인혁의 프로포즈 팁 '비밀유지'때문에 말하지 못한다.
솔이 조카 돌잔치 선물 주고 가는 태성을 동네에서 만나고, 차에서 선재 만나고 나오는 솔이와 마주침. 선재도 나와서 만나는데, 지난 과거의 기억에서 솔이와 사겼던 태성을 견제하는 선재. 태성과 술 한잔 하는데 태성은 솔이와 사귄 적 없다고 말하자(솔이가 과거 바꿔서 태성 사귐도 없음) 선재는 좋아죽는다. 태성은 선재에게 솔이가 힘들어했던 지난날을 말해준다.
네가 죽을 때까지 못 잊을 거라던 그 사람 맞냐?
술취해서 그쪽 이름을 애타게도 불러댔거든요.
우리 솔이한테 잘해 줘요.
내가 굉장히 아끼는 친구니까
선재는 마음이 고마우면서도 우리 솔이라고 부르는 태성을 견제, 두 사람 술 대결 벌이며 선재 나가 떨어짐, 선재 취해서 취중진담.
야 김태성 고맙다
김영수 범인 잡아준 거
네가 끝내줬잖아 질긴 악연을
진심으로 고맙다
벤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선재와 솔. 선재는 내일 조카 돌잔치 가겠다고 말한다. 그때 솔이네 가족에게 인사드릴 계획.
다음 날, 조카 돌잔치 장소가 바뀌었는데 그곳은 류근덕 갈비집ㅋ
솔이는 선재의 아빠 식당인 거 알고 선재 오지 말라고 극구 부인!
돌잔치 준비 중 선재 등장.가족들 톱스타 왔다며 난리. 솔이의 애인인 거 알고 상견례 같이 양가 부모님 서로 만남. 솔이네 가족은 좋아하는데 근덕은 팔불출 선재가 마음에 안드는ㅋ
돌잔치 행사에도 참석한 선재. 조카 용돈으로 백만원 수표 주고, 퀴즈도 맞추며 즐기는 모습. 근덕은 밖에서 선재 보며 반할만 하다며 좋아한다.
이클립스를 돌잔치 행사로 부른 선재ㅋ 행사가 끝나고 솔이 가족들 선재에게 가족 된거 좋다며 인사하고 간다. 말자가 마지막에 선재에게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마냥 아팠을 선재의 마음을 위로한다.
오래오래 잘 살아, 인자
행복하게
웃음서
유람선을 통째로 빌린 선재, 요란한 프로포즈를 준비했는데..솔이는 선재를 위해서 접었던 오랜 꿈 영화감독에 도전해볼생각이라며 영화 찍어서 단편영화 공모전 출품하려고 한다는 말을 한다. 선재는 준비했던 프로포즈를 솔에게 숨기며 솔이의 꿈을 위해서 다음을 기약한다.
솔이는 영화 소풍을 촬영하고 선재의 커피차 조공에 편집 기간 데리러 오는 정성으로 무사히 영화제 접수를 끝낸다.
벚꽃이 흩날리는 봄이 되고, 선재와 솔은 오랜만에 걸으며 꽃잎을 잡아 소원을 빌었던 그때처럼 함께 꽃잎을 잡아 눈을 감고 소원을 비는데..
눈을 떠보면 꽃잎 사이에서 나타나는 다이아몬드 반지. 선재는 솔이에게 프로포즈한다.
앞으로
나와 모든 시간을
함께 해줘.
솔아.
응, 그럴께.
평생 옆에 있을께.
반지를 끼워주고 키스하는 두 사람.
결혼식 데자뷰를 보는 두 사람.
너도 혹시!
방금 혹시!
데자뷰 동기화 일어난 두 사람ㅋ 초능력자 커플이었다..ㅋ
김태성 송건희 종영 소감 & 블로그 주소
출처 배우 송건희 블로그
임금 송지호 종영소감
출처 배우 송지호 인스타그램 @ziffffo
백인혁 이승협 종영소감
출처 엔플라잉 이승협 인스타그램 @zzzn9_zzzn9
이현주 서혜원 종영소감
출처 배우 서혜원 인스타그램 @s_wisdom_1
선재 업고 튀어가 16회를 마지막으로 드라마가 종영이 되었는데요. 아마 많은 선업튀 팬분들이 좋아할 만한 결말로 끝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선재 업고 튀어는 그 어느 드라마보다 정말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였던 드라마였던 것 같은데요. 결말까지 시청자들이 원하는 그림을 완벽하게 그려준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강렬하게 남는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선재 업고 튀어 16회 줄거리 요약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수의 죽음으로 끝난 위험
도망치다 결국 사고로 죽게 되는 김영수
태성이 김영수와 선재의 사고를 막자마자 김영수는 차에서 나와 태성으로부터 도망치게 되는데요. 그렇게 김영수는 큰 도로까지 쫓기게 됩니다.
도로를 가로질러 도망치던 김영수는 트럭에 맞아 강으로 떨어지게 되는데요. 그렇게 김영수는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선재가 사고 났다는 사실을 안 임솔과 임솔과의 과거가 모두 기억난 선재는 서로를 향해 달려가다 만나게 됩니다.
선재는 임솔과의 기억이 다 떠올랐다는 것을 임솔에게 전하게 되는데요. 어떻게 자신을 임솔 없이 살게 할 수 있냐는 서운함과 자신이 기억을 늦게 찾았다는 미안함을 임솔에게 전하게 됩니다.
이후, 선재는 김영수를 잡아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태성에게 표현하게 됩니다.
선재와 임솔의 달달한 연애
비밀 데이트를 해보려 하지만 실패하고 당당히 연애하는 둘
김영수의 죽음으로 죽음의 위험에서 벗어난 선재와 임솔은 비밀연애를 시작하는데요. 거의 선재 업고 튀어 16회의 대부분은 이 둘의 달달한 모먼트를 보는 거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장면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달달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둘만의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고, 결국 선재의 열애설이 터지게 되는데요. 임솔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식적으로 선재는 연애를 하고 있음을 모두가 알게 됩니다.
선재는 임솔의 조카 돌잔치에 참여해 가족들을 뵙기로 하는데요. 하필 조카 돌잔치가 선재 아버지가 운영하는 식당이라 양가 부모님이 둘의 연애를 알게 됩니다.
선재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선재 아버지는 임솔을 마음에 들어 했고, 이날의 축하공연은 이클립스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선재의 프러포즈
임솔과 평생 함께 하기 위해 프러포즈를 한 선재
선재는 남은 평생을 임솔과 함께 하고 싶어 프러포즈를 준비하는데요. 프러포즈를 하려던 찰나 임솔은 자신이 영화감독의 꿈을 도전해 보겠다며 선재에게 선포하게 됩니다.
선재는 프러포즈를 하기 좋은 타이밍이 아니라 생각해 프러포즈를 임솔에게 숨기게 되고, 임솔은 영화감독으로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하게 됩니다.
임솔이 영화제 작품 출품 이후 선재는 다시 한번 프러포즈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과거 꽃잎을 잡아 소원을 비는 것을 활용해 꽃잎을 잡도록 도와주면서 반지를 함께 보여주는 방식으로 프러포즈를 하게 됩니다.
반지를 보는 순간 둘은 미래의 결혼식을 같이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렇게 둘은 아름다운 결혼식을 기약하며 선재 업고 튀어 16회는 끝나게 됩니다.
마치며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만족스러웠던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 회
오늘 선재 업고 튀어 16회 줄거리 요약을 해보았는데요. 정말 스릴과 감동 그리고 재미까지 모든 것을 갖추었던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선재 업고 튀어 줄거리 요약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슬픈 상황이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났다는 점으로 만족을 하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