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11회 줄거리
이렇게 티벤 열일해서 고맙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검색하다가 11회를 기대하면서 선재 업고 튀어 전개를 상상하고 있는 나다. 이게 하루 일과라고 해야 할까. 드라마 시청률은 킹받지만 예상하건대 결국엔 두자리 넘긴다고 본다. 이런 뜨거운 반응이라면 마땅한 결과 아니겠냐며... 근데 전도한 친구 말에 따르면 호불호가 있다던데 이해 불가다.
하긴 내 친구도 나 아니었으면 이런 작품인지 전혀 몰랐다고 했으니까, 이런 분들이 아마도 많은 듯싶어 안타깝다. 하지만 그런 숫자 상관없이 해외 반응이며 변우석과 김혜윤이 화제성 탑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니 그거라도 위안을 삼고 있다. 넷플릭스 진출했다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함.
여긴 진짜 일 열심히 해. 뭔가 매일 새로운 게 올라와서 팬들을 기쁘게 해주고 있다. 이러니 더욱 빠져들 수밖에 없지 않을까.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우리 선재가 솔이 진짜 귀여워하더라. 이렇게 세심하고 다정하게 잘 챙겨주는 게 일개 시청자인 내가 봐도 백퍼 느껴지는데 당연히 화면에 비추는 케미가 좋지 않다면 이상한 일 아니겠냐며...
정말 솔선 연기할 때 현실 커플 같은 느낌이 나서 나도 모르게 진짜였으면 막 이렇게 바라고 있다. 그리고 변우석이 다른 작품에서 여배우한테 잘해주지 않았으면 좋겠구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이러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의 혜자로운 메이킹을 들여다보며 입꼬리 올라간 건 내려올 생각을 안 하고, 수십 번 봐도 질리지 않으니 그 힘으로 버티고 있는 여러분, 맞죠?
다정한 눈빛으로 귀여운 댕댕이마냥 솔이 아껴주는 우석이의 세상 세심한 모습을 사골처럼 우려먹으며 보고 또 보고 있다. 근데 자꾸 욕심이 생기네... 좀 더 영상을 풀어주셨으면 좋겠다. 이제 11회가 끝나면 그다음 날까지 쭉 이어진다고 보면 되기에 와... 정말 몇 개 남지 않았구나. 뭔 낙으로 살지 벌써부터 걱정된다. 부디 두자리 시청률 등극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선재 업고 튀어 10회
줄거리
솔은 선재에게 미래에서 왔고 경매로 300만원 주고 니 시계를 샀다는 이야기를 늘어놓지만 선재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말뿐이라 황당한데.. 선재는 솔이가 자신에게 마음을 주지 않는 것을 느끼고 도망 다니지 말라며 휴학하고 미국간다는 말을 한다.
이놈의 솔친자..선재는 솔이가 마음을 주지 않아 서운하면서도 솔이가 말했던 미래에서 왔다는 말을 다시 곱씹어 보는데..
솔은 오히려 선재가 미국으로 가면 김영수와 만날 일이 없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인혁은 슈퍼스타 K 동영상 면접이 통과 되 예선 심사를 볼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선재가 보컬로 불렀던 노래가 심사에 통과되 선재를 데리고 슈퍼스타K에 출전해야 되는 상황.
인혁은 선재에게 출전을 부탁하기 위해 선재의 집에 왔다가 선재가 미국으로 재활 치료 받으러 간다는 소식 듣고 골치가 아픈데..
한편, 솔은 김형사에게 김영수가 트럭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솔은 선재에게 여사친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현주와 같이 간 준코에서ㅋ 선재가 여사친과 키스하는 것을 목격하고 마는데.. 솔이 테이블 밑에 숨어 있다가 들켜서 휴지통 쓰고 도망가고, 술취한 현주가 일어나 솔이 이름 부르자 선재가 다급히 쫓아갔지만 이미 도망친 상황. 솔이 오해한 거와 다르게 선재는 여사친하고 키스 안했고 키스 하려는거 막은 것. 휴.
채원씨 못 잊어서 징징대는 임금ㅋㅋ
솔이는 집에 와 오빠 임금이랑 소주 드링킹하면서 선재 여사친 질투. 옥상에서 슬리퍼 아래로 떨어트려 주우러 갔는데 선재와 마주침. 선재는 솔이에게 질투 안 나냐며 아무렇지 않아 하는 솔에게 화를 내는데.
네가 살아온 모든 시간 속에서
나를 좋아했던 넌 없어?
단 한순간도 없었어?
솔은 자신 때문에 죽은 선재에게 미안해 절대로 좋아하고 있는 말하지 못하며 거짓말을 한다.
응, 없어.
솔이의 거짓말 때문에 선재는 상처 받고, 솔이는 미안해서 아픈 두 사람.
한편, 김태성은 아빠(김형사)에게 팬티 주러 갔다가 솔이 사건을 듣게 되는데..
인혁은 선재에게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머리까지 자르고 선재에게 슈퍼스타 K 출연 부탁을 하러 가는데, 이미 선재는 드럼 형에게 연락 받고 출연 하기로 함.
한편, 김태성은 꽃다발 들고 솔이 학교에 찾아와 사람들 관심 받는데, 알고보면 꽃다발은 다른 여자에게 고백받아 받은 것이고 저번에 바뀐 쇼핑백(솔이 과잠바 들어있는) 돌려주러 온 것.
선재는 이번에도 태성과 솔이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고, 상상의 나래로 질투 폭발하는데.
한편, 아빠에게 솔이 사건 듣고 솔이에게 납치 사건 후에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솔이는 태성에게 오히려 2023년에 선재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근덕은 선재의 재활 치료가 생각보다 빨리 앞당겨져서 미국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는 말을 하고.
솔이 집 반지하 비디오 가게 물이 새 선재가 도와주고 있었던 상황. 집에 데려다 주던 김태성도 같이 돕는데.
선재와 태성, 두 사람이 솔이 때문에 물 속에서 주먹 다짐ㅋ 시간이 늦어 선재의 집에서 잠을 자게 된 태성. 태성은 질투하는 선재에게 솔이 오히려 미래에 너를 지켜주라는 말을 했다고 말한다.
다음 날, 선재는 출국하러 공항에 왔고, 슈퍼스타 K 예선 심사날 인혁은 선재 없이 심사를 보고 합격한다. 솔은 선재가 미국으로 가는 날이라는 소리를 듣고 공항에서 몰래 마중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골목길에서 솔을 기다리고 있는 선재..선재는 비행기를 타지 않고 솔이 2023년에 같이 열어보자던 타임캡슐을 찾아서 보았던 것. 그 안에 솔이가 적은 편지를 보고 솔이의 진심을 확인했던 것.
너 나 좋아하잖아
다 알았어
네가 왜 자꾸 날 밀어내는지
다 알았다고
그래서 내가 너 붙잡으려고 왔어
선재는 솔이에게 타임 캡슐에서 꺼낸 시계를 보여주며 다시 한 번 고백한다.
너 나 살리려고 온 거잖아
2023년에 나 죽는 거지?
내가 혹시 너 때문에 죽나? 너 구하다가?
그 이유 때문이라면
솔아 이제 도망치지 말고
그냥 나 좋아해라
너 구하고 죽는거면 난 괜찮아
상관없어
그리고, 바뀐 미래. 선재가 속했던 이클립스는 선재가 빠진 3인조 이클립스가 되어 있다.
선재 업고 튀어 11회
예고
선재와 솔이 본격 대학교 cc 로 연애 시작!! 다음주 엄청 기대되네ㅋㅋ 같이 교양 수업 듣고 커플링하고 데이트 ㅋㅋ 김영수는 다음 범행 준비 중인데... 김영수가 드디어 잡혔다? 김태성은 아빠한테 들은 김영수 다음 범행 알려주러 솔이 찾아 온 듯 한데.. 선재는 현남친으로서 구남친 견제하며 다시는 솔이 찾아 오지 말라고 단단히 으르는데..ㅋ 미래에서 온 솔이에게 부지런히 달려가겠다는 선재.. ㅎㅎ
선재 업고 튀어
후기
선재 업고 튀어 9회 MT의 전설 키스하면 결혼한다는 운명과 10회 엔딩으로 이클립스가 선재가 없는 3인조 였다는 미래가 만나면서 선재 업고 튀어 결말이 선재와 솔이 결혼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될 수 있겠다는 예상이 된다. 9,10회는 솔이 운명을 피하기 위해 선재를 밀어내기 바빠서 마음아픈 짠한 장면이 많았는데 다음주 11회 12회는 대학생 캠퍼스 커플의 풋풋한 사랑을 보여줄 것 같아 넘 기대됨. 선재 업고 튀어 줄거리는 정말 밀당이 대단하네.
*
이미지 및 내용 출처
tvN 선재 업고 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