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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4 FE 출시일 임박

삼성 갤럭시s24 FE 출시일 임박

1. 갤럭시s24 FE 출시일 예상은?

드디어 삼성전자가 강조하는 Galaxy 팬들을 위한 'Fan Edition' 타이틀이 잘 어울리는 엔트리급 스마트폰이 출시되려나 보다. 주인공은 갤럭시s24 FE다. 최근에 글로벌 모델 번호로 추정되는 SM-S721B/DS가 FCC 인증 웹사이트에 등록됐으며 기존 루머처럼 2024년 10월 출시가 유력해 보인다. 아이폰16 시리즈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사이즈는 아니지만, 비슷한 시기, 그러니까 9월 말 글로벌 출시를 예상하는 매체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2.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

6.4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던 전작과 다르게 이번 신형 FE에는 플래그십 라인업 중 하나인 플러스 모델과 동일한 6.7인치 Dynamic AMOLED 2X Infinity-O 화면이 적용된다. 최대 화면 주사율은 120Hz, 화면 밝기는 1,900nits로 플래그십 못지않다. 게다가 어딘가 촌스럽게 보이게 만들었던 두꺼운 베젤까지 얇아진다.

유튜브, 넷플릭스 같은 OTT 감상용으로도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 물론 더 저렴한 Galaxy A 시리즈도 있지만, 동일한 화면 크기와 패널이 탑재된 모델이 없다는 점에서 플래그십보다는 저렴한 값에 영화, 드라마 재생 및 모바일 게임 플레이 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갤럭시S24 FE 가격이 S24 플러스보다 저렴할 게 기정사실이기 때문에 현재 팀킬이라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플래그십을 구매하면 뭐 하냐?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이렇게 뒤통수치는데?"라는 실구매자들의 볼멘소리는 어찌 보면 당연해 보인다.

개인적으로 삼성이 내년에 출시될 확률이 높은 iPhone SE4를 견제하고 메인스트림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역대급으로 급 나누기를 최소화한 게 아닐까 싶다.

3. AP에서 차이를 뒀지만!?

긱벤치 6 테스트
멀티코어
싱글코어
갤럭시S24
기본형/플러스
7,080
2,285
갤럭시S24 FE
6,825
2,155

갤럭시s24 FE에는 엑시노스 2400e라는 빅코어의 클럭만 소폭 낮아진 다운그레이드 버전의 칩셋이 탑재된다. 그런데 현재 유출된 벤치 테스트 결과를 비교해 보면 플래그십 기본형, 플러스에 적용된 Exynos 2400과 큰 차이가 없다.

참고로 상반기 루머에서는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고성능 스냅드래곤 8 Gen 3가 탑재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현시점에서는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메모리 용량은 8GB가 유력지만, 구글이 최근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AI 기능을 조금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2GB가 탑재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반갑지만, 갤럭시S24 기본형에 8GB, 플러스에 12GB 용량이 적용된 점을 생각하면 8GB에 힘이 더 실린다.

최신 Android, OneUI 버전이 탑재되며 앞서 언급했던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 덕분에 값비싼 플래그십 모델을 사용하지 않고도 'Gemini Live' 같은 최신 음성 AI 비서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4. 예전부터 삼성이 카메라에는 후했음!

전면에는 10MP 셀피 카메라, 후면에는 50MP 광각 메인, 12MP 초광각, 8MP 망원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여기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한층 더 강화된 소프트웨어 보정 기술이 더해지면서 플래그십 못지않은 사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 나머지 특장점은 전작과 비슷

지문 및 얼굴 인식을 통한 잠금 해제, IP68 등급 방수 방진 지원, 삼성페이 지원 등 삼성 갤럭시S24 FE 특장점 중 대부분이 이전 세대와 동일하다. 그나마 차이점으로는 플러스와 동일한 6.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면서 배터리 용량이 4,500mAh에서 소폭 증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진짜 팬을 위한다면 70만 원 초중반대 가격으로 가능하겠니?

다수의 IT 매체에서 갤럭시s24 FE 가격으로 $649(약 86만 원)를 예상하고 있다. 화면이 커지고 칩셋의 성능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점과 S24+ 자급제 가격이 1,496,000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합리적이고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엔트리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SE4와 경쟁하려면 전작처럼 $599에 판매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