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국드라마를 보려면 먼저
등장인물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 시작하는게
좋더라구요.
묵우운간의 등장인물이 굉장히 많습니다.
바이두 인물소개에 설명이 아주 부족하네요
설방비 薛芳菲(오근언 吴谨言)
성우: 邱秋
묵우운간의 여주인공
薛芳菲,淮乡县令之女,
被丈夫沈玉容陷害,深陷险境,
受救命恩人相府千金姜梨所托,
顶替姜梨身份重返京城,
并在肃国公萧蘅等人的帮助之下,
逐步查清当年变故真相,为父亲沉冤昭雪
설방비, 회향현령의 딸
남편인 심옥용의 모함으로 위험에 빠졌지만
생명의 은인인 강리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하였다.
강리의 신분을 이용해 경성으로 돌아왔고,
숙국공 소형 등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그당시의 변고의 진상을 알아내어
아버지의 원한을 갚았다
설방비는 남편과 서로 사랑하며 존중하며 어려운 형편이어도 행복하게 잘 지냈는데
어느날 갑자기
모함에 의해 외간남자와 사통했다는 누명을 쓴 채 남편에 의해 생매장 당하게 되면서 세상에 죽은사람이 됩니다.
생매장 당한 채 땅에 뭍혔지만 땅을 파고 나와 쓰러져있을때
강리에 의해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강리姜莉
양초월이 까메오로 짧게 출연하였네요.
17세정도 된 소녀인데 정녀당에서 10년동안 고생하고 있습니다.
7세정도 되었을때 계모인 계숙연에 의해
모함당해 계모를 죽이려하고 뱃속의 동생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정녀당으로 보내지게 되었습니다.
10년동안 강씨집안 사람들은 강리를 보러 오지도 않고 궁금해하지도 않고 정녀당에 방치된채 힘들게 지내고 있습니다.
매일 약초와 먹을것을 캐러 정녀당 밖으로 나왔다가, 물가에 쓰러져있는 설방비를 보고 구해주게 되는데요.
밤중에 설방비에게 먹을것을 전해주러 나오다가 발각되어 모진 매질을 당하게되고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되네요.
강리를 찾아 정녀당으로 몰래 들어온 설방비가 강리의 신분을 이용해 경성의 강씨집안으로 돌아가자신의 억울함과 강리의 억울함을 풀게 됩니다.
강리는 설방비의 생명의 은인입니다.
설방비도 강리의 은혜를 잊지않고 갚아주죠.
소형 萧蘅( 왕성월 王星越 )
목소리연기: 왕성월 王星越
묵우운간의 남주인공
강리를 설방비라 의심하고 있으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켜보며 감시하고 있지만 강리(설방비)에게 호감이 있으며
점점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사건을 조사하러 숙국공이 가는곳에 타이밍이 절묘하게 그녀도 그곳에 있네요.
제가 오랫동안 중드 리뷰를 올리지 못한 것은....딱 마음에 꽂혀주는 드라마가 없었기때문입니다.
진짜 무엇을 봐도 리뷰올릴만큼 마음에 와 닿지않았어요.
그런데 이 드라마 ‘墨雨云间’(묵우운간)에 제가 아주 딱 꽃혔습니다요. 으흐흐흐.
우선 이 드라마의 포인트는 아직까지는 '여주의 복수'입니다.
오근언 배우는 바로 이런 주제에 아주 딱 맞는 여배우죠.
여주로 아주 합격점입니다요.
그리고 제가 걱정했던 것은 바로 '왕성월'배우였어요.
사실 여주가 메인인 드라마에 왕성월 배우가 처음 출연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위유암향래' 기억나시나요?
저우예 배우가 아주 주연을 알차게 해 내었던 드라마였죠.
그러나......
왕성월 배우는 분명 남주임에도 불구하고 위치가 애매했었어요.
물론....분량도 애매했었습니다.
우리 왕성월 배우는 참 연기력이 좋은데, 놀랍게도 아직 인상적인 역할이 없더라구요.
와우, 그러나 ‘墨雨云间’(묵우운간)을 5화까지 보면서 제가 느낀 것은, 아직 분량을 가져온 것 같지는 않지만, 캐릭터는 확실하게 자기것으로 만든 듯합니다.
아주 요사스럽고, 간드러지는 남주의 이미지를 아주 잘 표현하고있습니다.
살짝 심장에 해로울 정도예요. 음.
저...아이라이너가 정말 간드러지는 느낌을 표현해줍니다.
왕성월 배우, 자기 목소리던데, 아주 맘에듭니다. 으흐흐.
또 하나는 양초월 배우의 등장입니다.
양초월 배우는 주연으로 나오면 드라마를 성공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유명해졌더라구요.
아, 진짜 안타까워요.
진짜 예쁜데.
그런데 여기에서는 1화에서 죽지만, 계속 존재감을 남기는 역할이예요.
여주가 그녀가 죽자 그녀의 이름(강리)으로 살아남아서 그녀의 복수와 자신의 복수를 하는 스토리인 듯합니다.
1화에서 죽었는데도, 존재감이 강렬해서.....이번에는 성공적인 듯 합니다.
양초월 배우, 다른 작품에서도 만나용~^^*
남편과 시댁 식구들이 나를 죽였다
제가 캡처를 시작한 것은 5화부터입니다.
앞의 내용은 말로다가....^^;;;;
강리(양초월)의 신분으로 연회에 참석한 우리의 여주, 실제의 이름은 설방비입니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경악하는 두 여성이 있습니다.
바로 설방비의 시어머니와 시누이인데요.
그들은 왜 이렇게 놀라는 것일까요?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한 남성이 있습니다.
바로 설방비의 남편인 심옥영(양영기배우)입니다.
그는 왜 자신의 부인을 보고 저러는 것일까요?
심옥영은 아름다운 설방비와 서로 사랑에 빠져서 설방비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설득하여 결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뒤의 내용을 보면, 심옥영이 아팠을 때, 설방비는 자신이 가진 가장 소중한 옥패를 팔아서 돈을 마련하여 심옥영을 간호할 정도로 정이 깊었답니다.
그러나!!!
심옥영이 장원급제를 하고 출세를하자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공주가 그를 마음에 들어했고, 심가의 가족들은 설방비에게 술을 권한 후, 그녀의 침실에 낯선 사내를 데려다놓습니다.
그리고는 그녀가 부정한 짓을 했다고 몰아세우죠.
그 후 남편인 심옥영은 그녀를 생매장하는....아주 난리난 파국의 스토리랍니다. 쯥.
그뿐이 아니예요.
우리 여주 설방비의 남동생과 그녀의 아버지도 죽음으로 몰아갔죠.
정말 피맺힌 원한을 심어주는 심옥영의 가족들과 공주입니다.
그런데...소설에서는 심옥영이 공주와 함께 일을 벌이는 느낌이고요, 드라마에서는 공주에게 밀려서 일을 벌이는 느낌이예요.
그것 참.
어쨌거나 뒷부분까지 봐도 이 공주도 싸이코인 것 같습니다.
자기 말을 잘 안 듣고 또박또박 대꾸를 하면...
꿇어앉으라고. 음음음. 미치겠네요.
그녀를 구해주고 목숨을 잃은 강리
네, 강리는 이 드라마에서 원한을 가진 또 하나의 여주입니다.
비록 1화에 죽어버리지만요. 음음.
강리는 강가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온 여주를 구해주고 죽으려는 설방비에게 살아남아서 너를 이렇게 만든 사람들이 두려워하게하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녀 자신은 설방비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려다가 맞아죽게되죠.
그리고 자신의 억울함을 설방비에게 이야기 한 후 죽어요.
그래서 설방비는 강리의 이름으로 살아가게되고, 설방비가 묻힌 곳에는 강리가 묻히게됩니다.
강리는 사실 존귀한 신분이었지만, 어렸을 적에 계모의 계략에 걸려서 암자(?!?)에 억지로 들어가게된 후 10년을 갖혀지냅니다.
강리의 계모와 아버지예요.
저 계모가 아주 무서운 사람입니다.
자신이 넘어져서 유산을 해 놓고, 강리가 그렇게 만들었다고하고, 강리로하여금 외가를 오해하게 만들기도하고요.
저 계모에게 복수를 하는 것이, 우리 여주의 목표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강리의 여종입니다.
10년의 세월을 함께했죠.
강리가 죽은 후 여주를 따라서 강씨 가문으로 돌아가게되는데요, 강씨집안의 일들과 사람들을 자세히 기억하고있기에 여주에게 지극히 큰 도움이 되는 인물입니다.
다른 곳에서도 많이 본 배우죠.
예쁩니다요.
그녀의 신분을 캐내려고하는 숙(肃)국공
사실, 우리의 남주는 설방비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자마자 신분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설정이었어요.
소설은 앞부분만 봤는데, 여주가 영혼이 강리에게 들어간 것으로 되어있었어요.
그런데 여기는 죽은 강리를 대신해서 이름만 쓰는 것이고, 10년이나 못 봐서 가족들도 다 알아볼 수 없다는 것이 설정이라서 다른 요소들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쩄거나 강리를 그 암자 비스므리한 곳에서 데리고 나오는 것이 바로 숙국공입니다.
뭐, 의도야 좀 달랐지만, 어쨌거나 그 후로 그는 계속 그녀에게 가는 관심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만날 때마다 그녀의 총명함에 끌리게되죠.
저 자세는 정말 요염.
숙국공은 빨간 옷을 주로 입고, 저런 자세를 주로 취하더라구요.
어쨌거나 자꾸만 자꾸만....여주에게 빠져드는....우리 남주.
그러나 분량은 진짜 너무 없고.
남주의 두 명의 심복은 여기서도 큰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둘 다 귀여워요.
특히 오른쪽. 으흐흐흐.
앞으로 어떻게 남주가 여주에게 빠져들고, 여주는 어떤 선택들을 하게될지.
기대되는 드라마, ‘墨雨云间’(묵우운간)입니다.
뒤쪽도 재미있게 풀리면 좋겠습니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