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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레인디어 실화 결말 넷플릭스

베이비 레인디어 실화 결말 넷플릭스

리처드 개드의 1인극을 원작으로 제작된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베이비 레인디어="">가 4월 11일 공개되었습니다. 총 7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된 이번 시리즈는 원작자인 리처드 개드가 당한 실화 스토킹을 담아낸 것은 물론, 본인이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까지 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아웃랜더>, <코드 404="">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만큼 준수한 연기력을 보여줬고, 몇몇 장면에서는 상당한 임팩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나온 영드 중에서는 가장 인상적인 시리즈였는데, 그럼 저와 함께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추천 <베이비 레인디어=""> 실화 사건과 결말, 줄거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베이비 레인디어=""> 정보

Baby Reindeer

장르: 전기, 스릴러, 드라마

공개일: 2024년 4월 11일

러닝타임: 회당 35분

회차: 7부작

국가: 영국

스트리밍: 넷플릭스

출연진: 리처드 개드, 제시카 거닝

나바 마우, 톰 굿맨 힐, 대니 커레인, 휴 콜스

IMDB 평점: 8.3점

왓챠피디아 평점: 4.1점

 

초반 줄거리 정보:

차 한 잔을 건넸을 뿐인데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추천 <베이비 레인디어="">는 바에서 일하고 있는 주인공 '도니'를 보여주며 시작됩니다. 코미디언을 꿈꾸고 있던 그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바에서 일하면서도 틈틈이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에 오르면서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일을 하던 그의 앞에 '마사'라는 여성이 나타났습니다.

허름한 옷차림에 헝클어진 머리, 심지어 음료 한잔 마실 돈도 없던 그녀의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차 한 잔을 건넨 '도니'. 하지만 그 행동은 감당하지 못할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자신을 능력 있는 변호사라고 소개한 '마사'는 그날 이후 매일 같이 바를 찾아와서 '도니'에게 말을 걸었죠.

처음에는 그녀의 관심이 그렇게 싫지는 않았던 '도니'. 듣기 좋은 칭찬을 하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별다른 피해도 주지 않았기 때문에 가까운 친구 사이로 지내려 했는데요. 하지만 날이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졌습니다.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 자신을 관찰하는 건 물론, 마치 '도니'와 연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했죠.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상함을 감지한 주인공은 인터넷에 '마사'의 이름을 검색했고, 이미 그녀에게 스토킹 전과가 있으며 실형까지 살고 나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혹시 자신에게 피해가 오진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무슨 이유 때문인지 막상 경찰에는 신고하지 못했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심해지는 집착에 공포를 느끼는 '도니'. 하지만 그는 '마사'에게 제대로 선을 긋지 못하고 상황은 다시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심각해져 가는데... 한 번의 친절을 베풀었다가 스토킹까지 당하게 된 주인공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추천 <베이비 레인디어="">를 감상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관람평 실화 정보:

원작, 각본, 연기까지 한 리처드 개드

작품은 '마사'라는 여성에게 차 한 잔을 건넸다가 지독한 스토킹 피해자가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감상하는 동안 선을 넘는 '마사'의 괴롭힘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는데요.

그녀는 상대가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괴롭힌 건 물론, 그의 가족들을 협박하는 등 악랄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피해가 큰 상황에서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도니'의 모습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후반부에서 그에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음이 드러나며 나름의 반전을 보여주기도 했죠.

 

놀랍게도 <베이비 레인디어="">에 나온 이야기는 각본과 주연을 맡은 리처드 개드가 실제로 겪은 실화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는 한 여성에게 친절을 베풀었다가 5년 동안 스토킹을 당했고, 해당 기간 동안 4만 개 이상의 이메일, 740개의 트윗, 350시간의 음성 메시지, 100장의 편지, 45개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받았다고 하니 여성의 집착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아차릴 수 있는 부분인데요.

리처드 개드는 상대의 행동이 선을 넘자 경찰에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지만, 경찰은 피해를 본 사실이 없기 때문에 수사가 불가능하다며 그를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그러자 리처드 개드는 자신만의 방식대로 스토커에 대항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본인이 겪은 실화를 연극으로 만들어 공연하는 것이었는데요. 공연의 제목은 스토커가 자신을 부르던 애칭 '베이비 레인디어'로 지었습니다. 참고로 제목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작은 순록'이 됩니다.

리처드 개드의 1인극은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 덕분에 넷플릭스에서 시리즈로 제작되었고, 리처드 개드는 극본과 주인공을 맡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게 되었죠.

본인이 경험했던 일을 다룬 만큼 몇몇 장면에서는 그의 놀라운 연기력이 빛을 발하기도 했습니다. 6화에 나온 공연 도중 관객들 앞에서 자신의 속내를 쏟아내듯 말하는 '도니'의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는데요.

무려 10분 동안 이어진 이 장면은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임팩트가 강했는데, 사건의 피해자이며 작품의 원작자인 리처드 개드가 직접 연기했기에 나올 수 있었던 명장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결말 정보:

마지막으로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추천 <베이비 레인디어=""> 결말을 살펴보면, '마사'는 주인공과 그의 가족을 위협한 혐의가 인정되면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재판 결과 9개월의 실형과 5년의 접근 금지 명령이 떨어졌죠. 그렇게 '마사'로부터 자유로워진 '도니'였지만 여전히 마음의 결핍이 있었던 그는 그동안 '마사'가 남긴 이메일과 음성 메시지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그런 주인공에게 친절을 베푸는 한 남자가 나타났음을 보여주며 작품의 결말이 맺어졌습니다.

자신을 괴롭힘과 동시에 마음속 결핍을 채워주던 존재 '마사'가 사라지자 공허함을 느낀 주인공. 그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친절을 베풀고, 이를 본 주인공의 표정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되었는데요. 시리즈에서 다룬 이야기를 한 장면에 함축해서 보여준 정말 탁월한 결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추천 <베이비 레인디어=""> 실화와 결말, 줄거리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저는 더 재밌는 드라마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넷플릭스 베이비레인디어 추천 실화

궁금해서 찾아본 외신반응

<베이비 레인디어="">

2024.04.11 공개

출연

리처드개드/ 제시카거닝

크리에이터

리처드개드

원작

리처드개드의 연극 <베이비레인디어>

4월 11일 릴리즈된 <베이비레인디어>는 실화를 기반으로한 7부작 영국드라마다. 손님에게 무심코 베풀었던 연민과 호의가 스토킹의 발단이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 도니던(리처드개드)이 스토킹을 당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정신적 고통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드라마이다.

리처드개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실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작품! 원작자가 직접 연기까지 맡았는데 자신의 이야기라 그런가 확실히 연기도 완전 잘해서 몰입력 최고다ㅎ

아직 한국에서는 크게 순위권에 보이는 시리즈는 아닌듯한데 외국에서는 리처드개드의 인터뷰도 보이고, 작품 설명도 꽤 나와 있어서 외신인터뷰도 찾아봤다. (스포라기보다는 원작자의 작품 설명 위주로 포스팅해봄)

 

👆공식 예고편 영상부터 굉장히 흥미롭긴하다.

넷플릭스 베이비레인디어 원작 실화?

 

베이비레인디어 원작 1인극

넷플릭스 시리즈로 릴리즈되기 전 원작 <>는 1인극이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에피소드 6에서 조니던(리처드개드)가 펼치는 독백 연기가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했는데 원작이 1인극이었다니. 남주 연기력이 좋을 수 밖에 없다 ㅎ

넷플릭스가 실화라고 홍보했던 시리즈 답게 리처드개드가 6년간(후덜덜) 본인이 겪은 스토킹 경험을 토대로 만든 작품이다.

리처드개드 richard gadd

오랜기간 스토킹을 당하면서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기혐오까지 이르게 되는 모든 과정이 작품에 담겨있는데 이러한 감정 전부 본인의 실제 경험이며, 아직도 사람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는 트라우마 PTSD가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당신이 꽤 끈질긴 스토킹 시련을 겪게되면

그것은 당신의 영혼에 조금씩 각인된다.

물론 나는 여전히 그 여파 속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내가 예술을 하는

이유인 것 같다.

이를 극복하고, 이해하고, 이러한 것들을

놓아버리려고 노력한다.

Richard gadd 리차드개드

흥미로운 사실은 극중 트랜스젠더 '태리'역을 맡은 배우는 실제로도 트랜스젠더 배우이며, 리처드개드 또한 실제로 양성애자라고 한다. 이런 부분까지 트루였다니 +_+!

베이비레인디어 평점

IMDB 평점 8.2/10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IMDB) 평점 기준 10점 만점에 8.2점으로 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메타크리틱이나 로튼토마토에 역시 아직 평가가 많이 진행된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8점대 평점으로 순항중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ㅎㅎ

오피셜 트레일러 유튜브 댓글도 훈훈한편. 세상밖으로 꺼내길 어려웠을 이야기를 용기있게 작품으로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댓글이 눈에 띄었다 ㅎ

개인적으로 공감가는 평점이라고 생각하고 재밌게 봤다. 너의모든것 시리즈와 약간의 비슷한 결이 느껴지기도 해서 너의모든것 시즌5 기다리면서 보기에도 좋을듯!

감독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

영화 후반을 달려갈수록 오히려 피해자가 가해자의 상황에 대해 연민을 넘어 이해(?)하려는 태도가 다소 이상하게 다가왔다. (나만 이렇게 느끼는건가 싶어서 작가 인터뷰를 찾아보게 되었음 ㅎㅎ)

보통 이런 장르는 가해자를 처벌하고 복수하는 전개방식이 익숙한데... <베이비레인디어>는 좀 다르게 다가온 부분.. 다른 범죄 스릴러 스토킹 영화와의 큰 차이점인듯이다 ㅎ

리처드개드의 인터뷰를 보고 내가 느꼈던 부분이 전혀 틀린 해석은 아니구나 생각했다. 자신이 당한 범죄에 대해 합리화하는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가해자에게 다소 관용적인 스탠스를 취하는건 맞는듯하다. 극중에서 결말은 징역형으로 나오지만 실제 스토커의 운명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일을 겪은 사람들을 모두

대변하고 싶진 않지만 가장 흔한 결과는

자책(self-blame)이다.

'내가 거기 왜 갔지'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했지?'

나는 자기혐오(self-hate)와

자기처벌(self-punishment)속에서

살아왔다. 하지만 연대순으로 적고

처리하다보니 조금은 내자신에 대해

공감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Richard gadd 리차드개드

정치적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 우리 공공서비스가 위기에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경찰이 스토킹 사건을 수사하면서

얼마나 자원이 부족한지

경찰이 얼마나 망가졌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리처드 개드는 또한 자신의 스토커에게

도움이 제공되지 않는 것에 대해

의문을 던졌다.

왜 그녀는 어떤식으로든 도움을 받지

못했을까?

리차드 개드 Richard gadd

ㅅㅌㅋ은 범죄라는 사실은 변함없지만..!

원작자의 의도가 뻔하지않아서 흥미로웠던 드라마 ㅎ 추천!!

사진출처/넷플릭스 유튜브 오피셜 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