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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카오스 후기

드라마 카오스 후기

::스토리 한줄 요약::

인간을 혼내주려는 제우스 VS

제우스의 세상을 없애려는 인간과 신들

::사진 출처::

넷플릭스

::총점 N 코멘트::

7점.

현대판 그리스로마 신화 이야기였다.

어릴때부터 그리스로마 신화 좋아해서

넷플 신작 출시에 고민없이 go했는데

다보고나니 고민이 무수히 많이 생기고 있는ㄱ-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카오스

 

일단 스토리는

인간들의 도발이 개짜증난 제우스의 분노,

제우스의 독재권력에 신물 난 신들과

신과 예언을 벗어나고픈 인간들의 이야기다.

한마디로 제우스 Vs 다른 신들 + 인간

 
 

올림푸스

일단 제우스가 구찌맨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구찌.. 반바지.. 셋업 트레이닝 패션까지

근데 헤라클레스가 준 카시오 시계를 애정함

롤렉스보다 카시오 ㅋㅋㅋㅋㅋㅋㅋㅋ

능력은 원탑이지만 제멋대로이며

올림피아 데이에 떵과 뻐큐받고서

인간에게 잔뜩 빡친 상태.

신화에서처럼 자기 밖에 모르는 일인자.

 
 
 

제우스

질투의 여왕으로 알던 제우스 부인 헤라는

쥰니 쿨한 쎈언니임 ㅋㅋㅋㅋㅋㅋㅋㅋ

혀를 자른 보디가드 타키타 언니들 끌고다님ㄱ-

포세이돈이랑 불륜인데 포세이돈이 찐사랑이고

이 언니는 즐기는 쪽 ㄱ-

제우스가 바람피는 상대를 다 꿀벌로 만든

이 시대의 진정한 (?) 양봉업자 겸 컬렉터

 
 

헤라 옆집 삼촌같은 포세이돈

 
 

헤라의 컬렉션 비밀 듣는 타키타의 혀

우리가 아는 디오니소스는 술과 향락인데

카오스의 디오니소스.. 얘는 깨방정에

인간과 사랑에 관심이 많은 철부지.

승진을 위해 아버지 제우스의 카시오 시계 훔쳐서

오르페우스 지옥행을 돕는 사고뭉치.

 

디오니소스

신화에서 음악의 신으로 알려진 오르페우스

여기서는 인간으로 국보급 가수

죽은 아내 에우리디케 , 리디를

저승에서 이승으로 찾아오는 열혈남(?)

그러나 대쪽같이 차인 남자 .. ㄱ-

헤라 제우스 부부

디오니소스 헤라

프로메테우스가 주장하는

제우스를 무너뜨릴수 있는 인간 3인방

1. 리디

오르페우스 Ex부인 에우리디케 = 리디

엄마가 헤라의 보디가드 타키타.

신을 증오하고 엄마를 만나고 나오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지하에 가게되며,

죽었으나 오르페우스에 의해 다시 지상행.

 
 

리디 (에우리디케)

2. 카이네우스

10년전 죽은 사람으로

엄마가 카이네우스 죽은 후

입에 동전을 넣어주지 않아 환생불가.

지하 에서 메두사 산하에 잠수부로 근무중에

얼마전 죽은 리디를 만남

10년 후 동전물고 자살한 카이네우스 맘

 

카이네우스

3. 아리.

아리아나 그란데 아님 ㄱ-

대통령 미노스 딸 아리아드네

쌍둥이 남동생을 죽였다는 죄책감을 가진

현재 살아있는 인간

 

아리아드네

 

이 밖에 프로메테우스의 독백으로 진행되며,

지하의 하데스 페르세포네 부부

거미가 된 예언의 카산드라도 나오고

지옥의 관리자로 메두사도 나옴

이카루스의 아버지 다이달로스 노예로 나옴

프로메테우스

지하의 왕 하데스 페르세포네 부부

복수의 정령들

다 보고나니 신화랑 비슷 혹은

아예 다르게 연출된 부분도 있어 흥미로웠으나

드라마가 뭘 말하고 싶은건지는 모르겠고

시즌2 나와봐야 본격 진행되는 것 같다.

시즌1은 참고 볼만은 한데 ..

흥미롭거나 신박하거나 매력적이진 않고

그냥저냥 평타.. 쏘쏘..

내 최애 아테나와 아르테미스, 헤르메스 정도가

나와 주지 않는 이상

중립기어 박아본다만 사실 큰 기대는 없ㄱ-

그럼 이만 베로 ! ✋

넷플릭스 카오스 후기 힙한 21세기 신들 영국 드라마

넷플릭스 카오스 (KAOS)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리즈입니다.

영국 드라마 카오스 크리에이터는 <빌어먹을 세상따위=""> 찰리 코벨이라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영드 카오스 후기입니다.

리뷰

그리스 신들은 현대 사회에도 살고 있습니다. 올림포스산에서 상위 1% 같은 삶을 살며, 인간 세상 이야기를 듣고 그들 틈에 어울리기도 하는데요.

신들의 왕 제우스는 특히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힙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부 인간들은 신들을 섬기지만 일부는 신성모독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 작품은 예언에 대한 불안감과 피해 망상에 빠지는 제우스에우리디케를 비롯한 세 필멸자들 이야기 위주입니다.

전지전능한 능력을 가졌으나 이성적이지 못하고 욱하는 성격의 제우스, 질투심에 불타는 헤라,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디오니소스 등 신들 역시 현대 인간과 다를 바 없는 고민거리를 가지고 있지요.

드라마 <카오스>는 프로메테우스 내레이션으로 크레타와 올림포스산, 지하 세계까지 신과 인간 이야기 모두 다루는데요.

현대식으로 재해석되었지만 신들의 원래 역할에서 크게 벗어나는 기발한 설정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드 <아메리칸 갓="">처럼 현대화된 캐릭터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죠.

고대 신화 속 등장인물이 여럿이듯 캐릭터가 상당합니다. 회차별로 주요 인물들 서사가 추가되는 방식인데요.

메인 서사 전개는 더디고 다른 서사들이 자꾸 더해지니 옆길로 새는 것 같은 스토리가 산만했습니다. 제목처럼...

썩 호감 가는 캐릭터도 없고 개성 강한 인물도 돋보이지 않아 매력을 찾지 못했는데요.

무엇보다 코미디 드라마인데 웃기지 않아서 재미가 없었습니다. 블랙코미디로 보기에도 풍자 요소가 아주 색다르진 않아서 시청 포인트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신이 나올지 기대되는 점을 제외하면 이후 내용이 궁금하지도 않아 3화까지만 보고 중단했는데요.

제프 골드브럼, 자넷 맥티어, 데이빗 듈리스, 빌리 파이퍼 등 유명 배우들 많이 나오는데 연기는 좋습니다. 제우스 역을 연기하는 제프 골드브럼이 재미를 더해주긴 하지만 작품이 인상적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카오스>는 기대했던 것보다 위트도 없고 기발한 스토리로 다가오지 않아 매력이 없었는데요.

아이디어는 괜찮았으나 정작 재미가 없어서 8부작을 몰아보게 할 시리즈는 아니었습니다.

유사 소재 작품이 없는 것도 아니라서 꼭 봐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는데요. 그래도 취향에 맞는다면 볼만한 작품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