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Black Out) 드라마 출연진 원작 소설 결말 범인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추리
방송일: 2024년 8월 16일 ~ 9월 28일
몇부작: 14부작
원작: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백설공주에게>
출연진: 변요한, 고보결, 고준, 김보라
ott: 웨이브, 쿠팡플레이 / MBC
오는 8월 16일 MBC 금토드라마로 방영을 앞두고 있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은 독일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시리즈 소설 4번째 이자 최고 히트작으로 유명한 작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백설공주에게>
원작 소설과 드라마의 배경은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10년간의 억울한 감옥살이를 마치고 출소한 인물이 11년 전에 발생했던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드러나는 무거운 진실을 담아내고 있는데요(이 부분이 완전 꿀잼입니다)
시리즈로 이어지는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수사반장 '보덴슈타인'이지만,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토비아스라고 불리는 인물로서 드라마에서는 변요한이 맡게 되었습니다.
스릴러 드라마의 백미는 연기 구멍인 배우들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뽑히는데요
감성파 배우 변요한을 필두로 하여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 드라마에 등장하는 명품 출연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출연진 배역 정보
고정우(변요한) 원작 토비아스 자토리우스
변요한은 잘생긴 외모와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모든 것을 타고난 엄친아 고정우로 분하는데, 의대 진학을 앞두고 있다가 술에 취하여 기억도 안 나는 상황에서 친구 둘을 죽인 혐의로 10년간의 징역을 살게 됩니다.
덕분에 부유했던 집안도 망해버리고, 다시 돌아온 고향에서는 천대받는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 과거의 사건을 역추적하게 되는 서사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원작의 토비아스 자토리우스의 인물 설정과 매우 흡사해 보이네요
최나겸(고보결) 원작 나디야 폰 브레도프
고보결은 학창 시절 존재감은 미약했지만, 지독한 가난을 벗어나겠다는 원동력으로 10년 뒤 명실공히 라이징 스타가 된 최나겸으로 분합니다.
오랜 시간 정우를 짝사랑해오고 있던 캐릭터로서, 정우가 살인자라는 사실에도 한결같이 믿어주고 지원해 줬던 만큼,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하더라도 정우와 함께 가정을 꾸리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상철(고준) 원작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
작가의 시선에서 전반적인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원작의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 반장 역에는 배우 고준이 맡게 되었습니다.
고준이 연기하는 노상철은 전체적으로 무거운 줄거리를 조금 유연하게 풀어나가면서,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독자들에게 풀어주는 역할인데요
원작에서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보덴슈타인을 드라마에서는 어떤 식으로 등장시킬지, 가장 궁금한 대목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하설(김보라) 원작 아멜리 프뢸리히
배우 김보라는 원작의 메인 히로인 아멜리 프뢸리히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하설 역으로 분합니다.
원작에서는 백설공주를 연상케하는 흑발과 흰 피부의 미소녀로, 출소한 정우에게 관심을 가진 뒤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는 인물인데, 드라마에서도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보이네요
현수오(이가섭) 티스 테를린덴
경기무천경찰서장 현구탁의 아들 현수오는 자폐를 앓는 대신 그림을 잘 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우는 이가섭이고, 원작에서와 마찬가지로 하설과 친하게 지내면서 돌아온 정우를 보고 그날의 진실이 담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심보영(장하은) 로라 바그너
정우와 오랜 친구 사이였지만 10년 전 정우에게 살해당한 피해자 중 한 명
원작에서는 딸바보 아버지에게 공주님처럼 컸다는 설정인데, 드라마에서는 이러한 설정이 180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박다은(한소은) 스테파니 슈네베르거
한소은이 맡은 박다은 캐릭터는 백설공주를 떠올릴 정도로 흑발의 머리와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어 무천시로 전학을 온 뒤로 제일 인기가 많은 여학생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마을 최고의 엄친아 정우와 커플이 되었지만, 졸업을 앞두고 정우에게 죽임을 당한 또 다른 피해자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박형식(공정환) 그레고어 라우터바흐
공정환은 정신과 전문의 박형식으로 분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 같은 남자로 불리며 등장할 예정인데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한 국회의원 예영실의 10살 연하 남편으로 부인에 대한 외조가 뛰어난 편입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원작 소설 결말
10년 전 토비아스(고정우)의 여자친구 스테파니(박다은)는 젠틀한 모습에 이끌려 그레고어 라우터바흐(박형식)와 남몰래 사귀고 있었는데, 사실은 아내 다니엘라(예영실)에게 길들여져있던 그레고어의 민낯을 발견하게 되자, 그에게 모욕을 주면서 헤어지자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에 분노한 그레고어가 주변에 있던 망치를 휘둘러 스테파니를 살해하고 자리를 뜨게 되는데, 이를 목격한 자폐아 티스가 백설공주를 지켜야 한다며 살해 현장을 떠나지 않자, 마을의 부호였던 티스의 부모가 시체를 빼돌려 은신처에 보존하게 되는데요
또 다른 피해자 중 한 명인 로라 바그너(심보영)는 전 남친이었던 토비아스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졸업식 당일 다른 남자들을 유혹하고 다녔는데, 하필이면 스테파니와 다룬 토비아스를 따라가 이야기를 나누고 혼자가 된 사이 그녀에게 호감을 보이려고 쫓아온 토비아스의 친구들에게 윤간을 당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실수로 문지방에 머리를 세게 부딪히며 죽게 되고
이런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나디야(최나겸)가 배우가 되기 위한 꿈을 이루기 위해 가해자 부모들을 협박하여 거짓 증언을 하게 만드는데, 강간범들의 부모들은 한술 더 떠 사건 현장을 조작하고 로라와 조금 전까지 같이 있었던 토비아스를 범인으로 만드는 거짓 증언까지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토비아스(고정우)는 아멜리(하설)와 함께한 조사와 자폐아 티스(현수오)의 증언으로 살인자 누명을 벗어던지게 되었고, 거짓 증언을 하고 토비아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마을 사람 모두가 처벌을 받는 엔딩과 함께 토비아스와 아멜리아가 연인이 되고 새 출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결말을 맞이합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 드라마 역시 이와 비슷하게 진행된다면 원작 소설 결말대로 범인의 정체는 박형식과 양병무, 신민수가 유력하고, 최나겸은 만악의 근원으로 등장하는 반전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