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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솔찍 리뷰

데드풀과 울버린

DEADPOOL & WOLVERINE 2024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 영화에 대한 기대를 접은 1인. 개봉하면 관람하긴 해도 오래 소식이 없다고 해서 기다리지는 않는 스탠스라고나 할까. 그 와중에 들려오는 두 이름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두 배우가 함께 한다면 혹하지 않는 게 이상하지~ 근래 좀처럼 볼 수 없는 내한 행사까지 한 걸 보면 자신감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인기 배우의 브로맨스는 어떨지 기대 속에 관람한 마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리뷰를 남긴다.

🎯 <데드풀과 울버린=""> 예고편

 

🎯 <데드풀과 울버린=""> 정보

  • 개봉 : 2024년 7월 24일
  • 국가 : 미국
  • 장르 : 액션, 코미디, SF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타임 : 128분
  • 감독 : 숀 레비
  • 출연진 :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엠마 코린, 모레나 바카린, 롭 딜레이니 外


데드풀과 울버린

영화 리뷰 후기 관람평

✅ 죽은 로건의 묘지에서... 파묘

어벤져스 멤버를 희망했으나 면접에서 탈락하고 만 '데드풀'. 중고차 판매원으로 변신해 새로운 삶을 살고자 결심했지만 이마저 쉽지 않다. 힘든 하루를 마치고 귀가한 어느 날, 친구들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에 한껏 기분이 up! 그러나 이 시간도 잠시, 낯선 이들이 찾아와 간만의 행복한 시간을 동강 내고 만다.

 

데드풀을 찾은 낯선 이들의 정체는 TVA(시간변동관리국) 직원들. 책임자 '패러독스' 는 데드풀에게 어벤져스 멤버에 합류할 수 있을 거라 말한다. 이쯤 되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하는데 이게 웬 떡이냐 하면서 마냥 기뻐하는 데드풀. 사실 패러독스는 데드풀 월드를 파괴하기 위해 그를 미끼로 삼은 것이었다. 데드풀의 세상을 깨끗하게 정리하고자 하는 패러독스와 마블의 예수(구세주)가 될 거라고 의지를 다지는 데드풀을 보고 있으니 일단 흥미진진~

데드풀은 위기에 처한 데드풀들을 구하기 위해 함께할 멤버를 물색한다. 이때 레이더에 포착된 인물이 바로 울버린(로건)이었고 그의 묘를 찾아 파묘... (헉쓰, 공포영화로 장르 전환하는겨?)를 하고 여차저차 소원을 이룬다.

이하 의도치 않은 스포 주의!


✅ 티격태격 & 합심 케미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데드풀과 울버린의 티격태격 & 합심을 담은 코미디 액션이다. 청불 등급에 걸맞은 19금 입 개그가 난무하고 피 튀기는 잔인한 장면도 자주 등장한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의 연기와 케미는 두말하면 잔소리. 형님들 자체의 매력을 기반으로 하는 시각적 만족도도 높아서 두 배우의 팬들은 해피한 시간을 보낼 듯하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우리가 생각하는 (히어로의 삶을 사는) 상황은 아니었다. 속내를 들춰보면 매우 복잡했으니 말이다. 자신을 마블의 구세주라 언급하며 자신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던 데드풀은 세계관 유지를 위해 본인의 타임라인 속 주축 인물이 울버린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했고, 울버린 역시 알코올중독으로 폐인 신세였는데 곡절 끝에 끌려 나온 것이니 말이다.

따라서 마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핵심은 두 사람이 힘을 합치기까지의 과정과 이후 빌런과의 대결을 들 수 있다. 리듬감 있고 힘 실린, 가차없는 액션은 여전했고 케미도 나쁘지 않았고~ 거기다 유명한 배우들이 카메오로 속속 등장하면서 보는 즐거움도 배가 된다.

✅ 화려하지만 실속 없는 종합선물세트

데드풀 시리즈 그 세 번째 작품인 <데드풀과 울버린="">. 데드풀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한 후 처음 만들어진 작품인 만큼 팬 서비스 차원에서 가볍게 몸을 풀면서 고루고루 기쁨을 주기 위한 작품이라는 걸 알아차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 이 로건이 그 로건이냐~

그런데 문제는... 팬들의 눈물 속에 퇴장한 로건을 굳이 되살려야 했는가 하는 부분. 제작 당시 이 부분을 많이 고민했겠지~ 영화 내용상 따져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 로건이 진짜 살아난 것은 아니니 괜찮다고 판단했을까? 울버린의 엔딩을 가슴 아프게 바라보았던 입장에서 탐탁지 않은 게 사실이라는...

더불어 빌런이 너무 약하고 귀가 아플 만큼 남발하는 농담이 피로를 유발한다는 것... 결국 개인적인 취향이 호. 불호를 가를 듯하다는 이야기다.

데드풀 시리즈를 몰라도, 마블 시리즈를 몰라도 상관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골고루 다양하게 들어있는 것 같아도 실속이 없는, 부피 크고 포장만 번지르르한 과자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적 느낌. 차라리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바짝 정신 차리고 다듬어서 알찬 작품으로 보답하는 게 더 낫지았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 (과거) 폭스의 영웅들아, MCU 살리려면 더 분발하자!

 

📢 짧은 감상평

죽은 로건을 파묘하면서까지 펼친 이야기인데 겉만 번지르르. 화려하지만 실속 없는 과자 종합선물세트 같은...


그래서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한 당일

바로 관람했는데,

데드풀과 울버린 후기부터 얘기하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로 죽어가던

마블 영화의 심폐소생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2024년 네 번째로 강추하는 영화!ㅎㅎㅎㅎㅎ

이번 작품은 영화 데드풀

세 번째 시리즈로 데드풀이 살고 있는

시간대의 세계를 지키기 위한

스토리로 전개된다.

딱 이 얘기만 들어도

'또 멀티버스야?'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맞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데드풀과 울버린에 나오는

멀티버스 설정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디즈니플러스 로키 시리즈를

보는 걸 추천한다.

사실 이 멀티버스 개념이 없었다면

영화 로건을 끝으로 다시는 못 볼거라 생각한

울버린을 다시 볼 수 없었을 것이다! :D

다행히 이 멀티버스 설정 때문에

죽었던 히어로도 다시 살릴 수 있게 된 것!

얼레?

그러면 아이언맨도

다시 등장할 수 있겠네?ㅎㅎㅎㅎ

암튼 여차저차해서 다른 시간대의

울버린을 만나게 된 데드풀

처음에는 서로 싸우는데,

두 치유 능력 갑 오브 갑이 싸우니까

완전 꿀잼이었음!ㅎㅎㅎㅎㅎㅎ

초기 엑스맨 시리즈에서도

두 사람의 대결이 재미있었지만

지금이 훨~씬 재미있었다! :D

 

와.... 클로 좀 보소!

울버린 아직 안 죽었네~!

그렇게 겁나게 서로 싸우다가

또 한 편이 되어 싸우게 되는데....

그건 바로 엄~청난 빌런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딱 봐도 찰스 자비에처럼 생겼는데,

아니나 다를까 찰스 자비에의 누나라고 하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의 정신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도 있고,

염력도 상상 이상으로 강하다.

 

데드풀이 갖고 있는

이런 권총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ㅋㅋㅋ

데드풀과 울버린은 이 엄청난 빌런을 무찌르고,

자신의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

결말이 궁금하다면 극장에서 확인해보시길~ :D

참고로 데드풀과 울버린 쿠키 영상은 2개가 있으니

영화 끝났다고 바로 나오지 마시길~ :D

첫 번째 데드풀과 울버린 쿠키 영상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크레딧 오른쪽에 작은 사이즈로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뭉클했음....ㅠㅠ

두 번째 데드풀과 울버린 쿠키 영상

데드풀의 억울함을 해소해주는 코믹 영상인데,

영양가는 없었지만 웃기긴 했음ㅎㅎㅎ

마블 영화 팬이라면

데드풀과 울버린 쿠키 영상까지

다 보고 나오시길~ :D

영화를 재미있게 다 보고 나서는

얼리버드 예매자들에게 제공하는

스티커도 굿즈로 받아서 더 기분 좋았음~ :D

데드풀과 울버린 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