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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결말 최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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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결말 최종회

 

 

 

지난 회에서는 일단 완성된 두 커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은하는 지환이 어릴 적 현우 오빠란 것을 알고 더욱더 꽁냥거리기 시작했고 일영과 미호 역시 아기를 키우기로 한 후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숨죽이고 있던 서태평이 아들 지환을 데리고 오기 위해 움직였고 질투에 눈먼 고양희는 고은하를 납치하려다 그만 장현우 검사를 때려 크 부상을 입힌다.

과연 찐 남자 장현우와 우리 지환, 은하 커플은 어떻게 될지 그 마지막 이야기의 시작을 15회에서 알아보자.

놀아주는 여자 15회 줄거리

이번 15회는 지환의 좌절, 그리고 이를 이겨내고 다시 한번 힘을 내 위기를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더불어 말미에서는 결말을 향한 인물들 간의 갈등과 위기까지 연출해 냈다.

먼저 은하의 납치를 막으려다 크게 다친 장현우. 그리고 뒤늦게 찾아온 지환의 이야기다. 고양희를 맞닥뜨린 지환은 그야말로 눈이 돌아버려 엄청 난폭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침 경찰들이 나타나 막아내긴 했지만 은하와 눈이 마주치며 마치 '나는 원래 이런 놈이었구나'하는 후회 섞인 표정을 보여준다.

이후 다행히 현우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그의 진술로 고양희는 구속, 지환은 경찰서를 나온다. 하지만 서태평이 기다리고 있었고 마침 은하까지 오자 서지환은 고은하를 밀어내는 모습을 연출한다.

그리고 사실 자신의 힘만으로는 아버지에게서 벗어날 수도 없다고 느끼기도 해서 그야말로 자포자기였다. 하지만 나이 많은 곽재수가 마치 동생에게 이야기하듯 힘을 북돋아 주자 다시 한번 위기를 벗어나려 노력한다.

마침 은하와 예나는 별난 소시지 챌린지를 찍어 회사를 홍보하고 불안했던 상황을 반전 시킨다.

서지환의 선택.

익히 지환의 캐릭터 성격을 알고 있었지만 서지환이 모든 것을 뒤집어쓰고 희생할 줄은 몰랐다. 바로 강길에게 아버지의 비자금 장부가 있는 곳을 알려달라 했고 말 했던 장소로 가게 된다. 그리고 가기 전 장 검사에게 연락을 해 불법으로 취득한 증거는 법적 효력이 없다며 자신을 체포함과 동시에 그걸 가져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해당 장소로 갔더니 그곳에선 석재가 납치되어 있고 서태평이 그를 반겨줬다. 그러며 불독파의 두목이 다시 되던지 아니면 싸워서 이겨 나가라며 선택권을 줬다.

하지만 이제는 아버지가 더 이상 무섭지 않다며 싸움을 하지 않고 몸으로 석재를 막으며 모진 매를 다 맞는다.

이때 의외의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고양희.

장현우의 회유에 넘어간 후 보석으로 풀려났는데 자신이 아닌 아들을 선택한 서태평에게 복수를 한다. 그야말로 전광석화처럼 칼을 드리 밀었는데 마침 지환이 몸을 날려 그 칼을 받아내고 쓰러지고 만다.

이게 바로 부자의 정일까?

그렇게 싫어했던 아버지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아들 지환이 몸을 날렸던 것이다.

그리고 놀란 서태평의 모습, 또 죽음이 가까이 왔음에도 은하를 생각하며 데리러 간다는 지환의 모습을 끝으로 이번 15회는 끝이 났다.

데리러 갈게. 은하야.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15회 지환의 독백


드라마의 결말이 살짝 엉뚱하게 흘러갔다. 고양희가 서태평을 공격하고 몸으로 막은 그의 아들 지환. 사람 변하지 않는다던 서태평이 이 사태를 보고 과연 변할지 그게 또 관건이다. 그런데 또 변한다고 해도 교도소행인데 그렇게 움직여 줄까?

아니면 장 검사의 활약으로 고양희는 살인미수 서태평은 폭력과 자금 세탁으로 다 잡아들일지 궁금해진다. 전자의 상황이 더 감성적이고 보기엔 좋지만 후자의 모습은 꽤나 현실적이다. 어떻게 마무리가 되든 일단 주인공 서지환이 깨어나고 모두 행복하게 살아갈 거라는 결말은 변치 않을 것 같다.

드라마가 아주 임팩트가 강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간 재미있게 봤고 마무리 또한 잘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