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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선산 충격 결말 후기 범인 정체는? 극과 극을 달리는 평가

넷플릭스 선산 충격 결말 후기 범인 정체는? 극과 극을 달리는 평가

오컬트 +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관계로 넷플릭스 1월 공개작 중에선

가장 기대를 했던 드라마 선산

공개되어 모두 시청하였다.

6부작으로 짧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고,

은근히 엔딩 맛집이라 끝날 때까지

멈출 수가 없었다.

시사회 반응도 그렇고

공개일 이후 반응도 그렇고

소재가 소재이다보니 후기가

극과 극을 달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너무 X 10

흥미롭게 시청했다 !

 

선산 결말 줄거리 + 범인 정체

어느 한 지역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한 할아버지가 쓰러진 채 발견된다.

노화 혹은 사고로 인해 사망한 줄

알았으나 부검 결과 다량의 독극물이

발견되어 살인사건으로 전환하여 수사 중!

최성준 형사 (= 박희순) 는

참고인 조사 등을 위해 장례식장에

방문을 하고.

윤서하(=김현주)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작은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게 된다.

갑자기 웬 거지꼴을 하고 나타난

남성이 대뜸 누님..! 이라며 오열을

하기 시작하는데...

본인이 윤서하의 이복동생이고,

때문에 이 선산에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부르짖는다 ㄷㄷ

 

서하의 과거 서사를 살펴 보자면,

어린 시절 아버지 윤명호와는

헤어진 채 살았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중고등학생이 된 서하가 찾아가자

앞으로는 오지 말라고까지 함;

쓰레기 애비 서사에 분노하면서도

굿은 도대체 왜 하는 거지?

하면서 무한 궁금증 폭발!

결말 알고 이 장면까지 보면

더 쓰레기임을 알 수 있는데,

굿으로도 쫓아내지 못하는

더러운 성정 아니었을까.

장례도 치러야 하고,

정교수가 되기 위한 눈물겨운

똥꼬쑈를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서하의 남편 양재석(=박성훈)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는데.

사실 이미 알고 있었는데 참고 참다가

시간 강사가 무슨 교수냐며

사기 결혼이라고 속을 벅벅 긁는 바람에

폭발한 서하가 이혼 얘기를 꺼내버린다.

사진 증거를 보고 하는 말이 너무 충격적인 게

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

선산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는다면 나는 이 장면을 꼽겠다.

쳐 죽여버리기 전에 내리라는

김현주의 딕션이 정말 찰짐 !

결국 차에서 내린 불륜남은

불륜녀에게 전화해서 신세한탄을 한다.

그 누나가 책임지겠어? 으휴

신나게 욕하고 있는데

별안간 총구가 나타나더니

탕 🔫

사망해버림...

 

그리고 서하의 집에 그려진

기괴한 그림까지..!

미쳤다고 집 대문에 피로 부적을

그리냐고요 ㅠ

없던 악귀도 몰려올 듯.

기이한 일들이 발생하는 와중에

벼랑 끝에 몰린 서하는

심부름 센터 사장을 통해서

김영호(이복동생)의 뒷조사를 하기도 하고,

수상한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조폭과 손을 잡기도 하는데...

벗어나려고 할수록 점점더 꼬여가는

서하의 인생은 과연.

물려받은 선산을 통해 인생 2막을

열 수 있을 것인지 !

/

경찰들은 선산을 둘러 싸고

살인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게 되자

수사에 박차를 가하지만,

강력한 용의자인 김영호는

왜인지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 상태로

난항을 겪는다.

선산의 결말은 이렇다.

구순구개열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한

윤명희(윤명호의 동생)는 자신을 잘 챙겨주는

오빠 윤명호에게 집착을 하기 시작했고,

윤명호는 이미 가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윤명희와 함께 살림을 차리고 만다.

윤명호와 윤명희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

바로 김영호였던 것이고,,,

즉, 근친 간에 태어난 아이이기 때문에

평생을 숨어지냈던 듯 하다.

선산이 그것에 대한 보상이라도 되는 것처럼

아들 영호에게 물려주려고 했는데

별안간 둘째 오빠가 사망해버리게 되자

상속이 서하에게로 되네?

=> 주변인들을 죽이려고 나선 것ㅇㅇ

근친 설정까지 갔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놈의 모성애 신파 쫌 아쉽기도 했지만

스산한 분위기 + 범인이 누구일지

어떤 최악의 결말이 펼쳐지게 될지

열심히 짱구 굴리면서 시청하는 과정이

꽤나 재밌게 느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은은하게 미쳐가는

김현주의 표정연기가 압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