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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15회 예고, 14회 줄거리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5회 예고, 14회 줄거리

 

일단 나옥희가 다른 사람의 신분을 도용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미진은 주병덕에게 신원 조회를 부탁한다.

드디어 저녁 데이트를 하게된 지웅과 미진. 지웅은 미진에게 하고싶은것을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며 진심으로 그녀를 걱정한다.

하도 낮에 안만나주니 이를 수상하게 여긴 계지웅은 주병덕의 충고대로 집에 급습을 한다.

미진이 안에서 쿨쿨 잠들어 있는 사이 임순에 대해 수상하게 생각하고 있던 지웅은 가영이 이모인 임순에 대해 들은것이 없는지를 묻다가, 실종된 이모가 바로 "임순"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하도 안일어 나는 딸을 깨우려 방에 침입한 아빠. 임순의 얼굴인 미진은 급한대로 도망쳐보지만 결국 또 잡혀서 경찰서에 끌려가고 지웅에게 딱 걸리고 만다.

지웅은 믿었는데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며 궁금한것을 묻지만, 미진은 대답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한편 임청은 뒤늦게 자신의 집에 침입한 이상한 여자가 동생일것이라는 희망회로를 돌린다. 살아있으면 딱 그얼굴일거라는 생각이 든것.

동생이 없어지던 당시 찾지도 말고 실종신고도 하지 말라고 메시지가 왔기에 그녀는 아직도 임순이 살아있을것이라 믿고 있었다.

백철규가 사람을 보내 이미진에게 양귀비 꽃을 보냈다. 그 냄새를 맡은 미진은 깜짝 놀란다. 그날 자신이 범인에게서 맡았던 그 냄새였기 때문.

나옥희의 신원조회를 하던 주병덕은 공은심이 나옥희의 신원을 도용했음을 알게된다.

한편 지웅은 사직서를 내러온 임순에게 임청이 실종된 동생을 찾고 있다며 대체 어찌된 일인지를 묻지만, 미진은 사직서를 내고 도망쳐버린다.

주병덕은 임순에게 공은심이 나옥희의 신분을 훔쳤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임순은 나옥희의 사물함을 부숴 그 안에서 양귀비를 찾아낸 후 진범이 공은심이라는것을 확신한다.


공은심은 20년 전 "주사 배달"을 하며 야매로 미용주사나 수면제를 놔주는 일을 했었다. 그때 강경희에게 약을 주사한 후 통장과 보석을 훔치고 아직 의식이 있던 그녀를 도끼로 내리쳤다.

* 이때까지만 해도 좀 망설이는 느낌이었다.

공은심은 강경희의 통장을 가지고 임순이 있는 은행으로 와 돈을 찾겠다고 한다. 임순은 백철규에게 전화를 했지만 그는 경찰서에 잡혀들어가있었기에 전화를 받을수가 없었다.

자리를 한참 비우고 돌아오자 그녀는 사라지고 없었는데, 임순이 퇴근하는것을 기다려 벽돌로 내리치고 백철규에게 남기던 음성메시지를 삭제한다.

그리고 그 사건현장을 계지웅의 엄마가 봤고, 떨어뜨리고 간 다방보자기 안에 있던 라이터로 어느 다방인지 알아낸다.

놀랍게도 도편강과 이학찬이 이야기하던 "꽉마담"도 공은심이었다.

그녀는 계지웅 엄마가 일하던 다방에서 함께 일을 했고(죽이려고 일부러 취업했던듯. 다방은 자연스레 영업 종료 수순을 밟았다), 두사람이 임순 찾는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자신이 마담인척하며 찾을수 있다고 말하며 돈도 받아 챙겼다.

그때 이학찬으로부터 미진의 전화가 오고, 공은심은 그제서야 차안에서 들은 이름이 "이미진"이라는것을 깨닫는다.

공은심은 서한지방검찰청 시니어 인턴으로 들어가려고 면접을 봤고 그날 합격한 나옥희를 살해하고 신원을 빼앗았다.

맨 처음 물에서 살해당하던 여자가 바로 나옥희였던 것이었다. 그리고 고나흔은 사건현장을 목격해 죽임을 당한것이었다.

미진은 계지웅에게 전화를 걸어 범인이 나옥희라는 사실을 알린다.

지웅은 미진의 번호로 전화를 건 사람이 "임순"이라는 사실에 잠시 당황하지만 위험할 수 있으니 지청에 그대로 있으라고 당부한다.

그런데 공은심이 미진에게 연락해 아빠를 납치했다며 혼자 오라고 요구했고, 하필이면 도가영이 전화를 받지 못해서 미진은 혼자 약속장소로 향했다가 공격을 받고 쓰러지고 만다.


낮과 밤이 다른 여자 14회 후기

공은심의 어마무시한 행각에 대충격이었던 <낮과 밤이="" 다른="" 여자="">. 아무래도 그녀는 돈을 노리고 여자들에게 접근해 펜타닐을 주사한 후 살해하고 신분을 도용해 끌어당길수 있는 돈을 왕창 끌어모으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던것 같다.

*그런데 실종된 여자가 한둘이 아니었는데 그 많은 사람을 다 죽인것일까? 그것도 오로지 돈때문에? 진짜 무서운 사람인듯.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것은 왜 공은심이 20년간 잘 숨어 살다가 뜬금없이 서한지방검찰청의 시니어 인턴으로 취업을 하려고 했냐는 것이다. 그것도 사람까지 죽여가면서.

근데 뭔가 타임라인이 잘 맞지 않는다. 공은심이 나옥희를 살해하고 시니어 인턴으로 들어왔을때까지만해도 고나흔은 살아있었다. 고나흔의 없어진것은 인턴으로 일을 시작한 다음이었기 때문.

너무 궁금해서 다음 회차가 더욱더 기다려진다. 그런데 예고를 보니 실종자들은 다들 차가운 땅에 묻힌채로 발견되는 듯. ㅠ